과테말라 법원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내전 과정에서 민간인 학살을 지시한 좌익 반군 사령관 바리야스에게 징역 90년을 선고했습니다.
바리야스가 이끈 좌익 반군은 지난 1988년 11월에 친정부 성향의 민간인 22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당시 숨진 민간인들의 시신이 발견되자 반군은 정부군의 책임으로 돌렸지만, 유엔 조사결과 반군의 책임으로 밝혀지면서 바리야스는 희생자 친척들에게 고소당했습니다.
유엔 진상조사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1960년 시작된 과테말라 내전이 1996년 종료될 때까지 20만 명 넘게 숨진 것으로 집계났습니다.
바리야스가 이끈 좌익 반군은 지난 1988년 11월에 친정부 성향의 민간인 22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당시 숨진 민간인들의 시신이 발견되자 반군은 정부군의 책임으로 돌렸지만, 유엔 조사결과 반군의 책임으로 밝혀지면서 바리야스는 희생자 친척들에게 고소당했습니다.
유엔 진상조사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1960년 시작된 과테말라 내전이 1996년 종료될 때까지 20만 명 넘게 숨진 것으로 집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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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테말라 법원, ‘민간인 학살’ 전 반군 사령관에 징역 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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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05 20:26:55
과테말라 법원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내전 과정에서 민간인 학살을 지시한 좌익 반군 사령관 바리야스에게 징역 90년을 선고했습니다.
바리야스가 이끈 좌익 반군은 지난 1988년 11월에 친정부 성향의 민간인 22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당시 숨진 민간인들의 시신이 발견되자 반군은 정부군의 책임으로 돌렸지만, 유엔 조사결과 반군의 책임으로 밝혀지면서 바리야스는 희생자 친척들에게 고소당했습니다.
유엔 진상조사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1960년 시작된 과테말라 내전이 1996년 종료될 때까지 20만 명 넘게 숨진 것으로 집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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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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