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예약 대행 외국업체 소비자 불만 급증

입력 2014.07.06 (12:28) 수정 2014.07.07 (07: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외 호텔 예약을 대행해주는 외국 업체들에 대한 소비자 불만 신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본사가 해외에 있는 호텔 예약 대행 사이트인 아고다와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에 대한 소비자 불만 건수가 107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1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칩니다.

피해 유형별로 보면, 계약 취소를 요청했을 때 예약 당시 '환불 불가' 조건이었다는 점을 들어 예약금을 돌려주지 않는 사례가 71%로 가장 많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서울시와 함께 민생침해 경보를 발령하면서 외국계 사이트는 국내 영업소가 없어 피해 보상이 쉽지 않은 만큼 신중한 이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호텔 예약 대행 외국업체 소비자 불만 급증
    • 입력 2014-07-06 12:28:50
    • 수정2014-07-07 07:28:07
    경제
국내외 호텔 예약을 대행해주는 외국 업체들에 대한 소비자 불만 신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본사가 해외에 있는 호텔 예약 대행 사이트인 아고다와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에 대한 소비자 불만 건수가 107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1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칩니다.

피해 유형별로 보면, 계약 취소를 요청했을 때 예약 당시 '환불 불가' 조건이었다는 점을 들어 예약금을 돌려주지 않는 사례가 71%로 가장 많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서울시와 함께 민생침해 경보를 발령하면서 외국계 사이트는 국내 영업소가 없어 피해 보상이 쉽지 않은 만큼 신중한 이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