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IMF 총재 “7월말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 일부 조정”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가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오늘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해 투자와 성장 부문에서 예상만큼 확고한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글로벌 경기가 상승하고 있지만 성장 잠재력은 전보다 약화됐고 투자는 활기를 잃은 상황이라며 이달 말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에 대한 일부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또 각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각국 정부가 성장 확대를 위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