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3분기 수출증가율 지난해 동기 대비 7%↑ 전망”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3분기 수출 경기 회복세가 더욱 확대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구소가 발표한 '3분기 수출 전망'에 따르면,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137.5로, 지난 분기 136.6 대비 소폭 상승했습니다.

연구소는 수출선행지수의 상승과 지난해 3분기 낮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3분기 수출 증가율이 7%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수출선행지수는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와 가격 경쟁력 등을 종합해 수출 증감을 예측하는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