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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2군 등판서 합격점…8일 1군 복귀
입력 2014.07.06 (18:35) 수정 2014.07.06 (19:00) 연합뉴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던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핵심 계투요원 조상우(20)가 첫 실전 등판에서 합격점을 받고 예정대로 내주 1군에 복귀한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6일 목동구장에서 KIA와의 경기를 앞두고 "조상우의 등판 결과 상태가 좋았다고 보고를 받았다"면서 "화요일(8일) 1군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상우는 전날 경산에서 열린 삼성과의 퓨처스 경기에 등판해 1⅓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고 2실점했다.

기록 자체는 썩 좋아 보이지 않지만 투구 내용은 '합격'이라고 한다.

염 감독은 "원래 20구만 던지라고 했는데 1이닝을 공 7개로 끝내서 다음 이닝에도 나와 20개를 채웠다더라"면서 "실점은 다음 투수가 승계주자를 홈으로 들여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구는 최고 시속 148㎞를 찍었다는데, 2군에서 이 정도라면 1군에서는 더 좋을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묵직한 직구를 앞세워 한현희와 함께 넥센의 두터운 허리를 책임지던 조상우는 5월 중순 귀가 도중 빗길에 미끄러지는 불의의 사고로 왼쪽 무릎 인대를 다쳤다.

조상우가 전열에서 이탈한 이후 넥센은 5월 하순 5연패에 빠지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조상우는 애초 8월 말께나 복귀가 예상됐지만, 더 빠른 페이스로 건강을 회복했다.

한현희가 건재하고, 흔들리던 마무리 손승락도 최근 구위를 회복하는 기미가 보이는 넥센에 조상우까지 가세한다면 뒷문을 더 든든히 잠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염 감독은 "상황이 어떻게 될지 봐야 알 수 있겠지만, 가급적이면 첫 등판은 편안한 상황에서 했으면 좋겠다"면서 기대주의 복귀전을 '배려'하고픈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 조상우, 2군 등판서 합격점…8일 1군 복귀
    • 입력 2014-07-06 18:35:39
    • 수정2014-07-06 19:00:24
    연합뉴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던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핵심 계투요원 조상우(20)가 첫 실전 등판에서 합격점을 받고 예정대로 내주 1군에 복귀한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6일 목동구장에서 KIA와의 경기를 앞두고 "조상우의 등판 결과 상태가 좋았다고 보고를 받았다"면서 "화요일(8일) 1군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상우는 전날 경산에서 열린 삼성과의 퓨처스 경기에 등판해 1⅓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고 2실점했다.

기록 자체는 썩 좋아 보이지 않지만 투구 내용은 '합격'이라고 한다.

염 감독은 "원래 20구만 던지라고 했는데 1이닝을 공 7개로 끝내서 다음 이닝에도 나와 20개를 채웠다더라"면서 "실점은 다음 투수가 승계주자를 홈으로 들여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구는 최고 시속 148㎞를 찍었다는데, 2군에서 이 정도라면 1군에서는 더 좋을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묵직한 직구를 앞세워 한현희와 함께 넥센의 두터운 허리를 책임지던 조상우는 5월 중순 귀가 도중 빗길에 미끄러지는 불의의 사고로 왼쪽 무릎 인대를 다쳤다.

조상우가 전열에서 이탈한 이후 넥센은 5월 하순 5연패에 빠지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조상우는 애초 8월 말께나 복귀가 예상됐지만, 더 빠른 페이스로 건강을 회복했다.

한현희가 건재하고, 흔들리던 마무리 손승락도 최근 구위를 회복하는 기미가 보이는 넥센에 조상우까지 가세한다면 뒷문을 더 든든히 잠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염 감독은 "상황이 어떻게 될지 봐야 알 수 있겠지만, 가급적이면 첫 등판은 편안한 상황에서 했으면 좋겠다"면서 기대주의 복귀전을 '배려'하고픈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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