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부수입 수천만 원 소득 신고 누락 의혹
입력 2014.07.06 (21:03)
수정 2014.07.06 (22: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서울 법대 교수 출신인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가 수억 원에 이르는 급여 외 소득 가운데 연구비 수천만 원을 신고하지 않은 걸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종섭 안행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2011년부터 장관 내정 전까지 사단법인 국가안보전략연구소의 겸임 연구원을 지냈습니다.
정 후보자는 40개월 동안 1년에 한번 열리는 간담회 3차례와 특강과 학술회의 한차례씩 모두 다섯 차례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자는 연구소 측으로부터 매달 백만 원씩 모두 3천 8백만 원을 연구비 명목으로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소득을 국세청에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정종섭 후보자 측 : "해당 기관에서도 원천징수하지 않았고 후보자님 또한 별도로 종합소득신고를 한 내역이 없다고 말씀하셨구요."
정 후보자는 또 2008년부터 1년 동안 방송통신심의위원으로 일하면서 cg/회의 참석 수당을 빼고도 매달 2백만 원씩 2천 4백만 원 가량의 활동비를 받았습니다.
이밖에 현대 엘리베이터 사외이사로 2년여 활동 기간 동안 1억 5천만원을 받는 등 cg/지난 5년 동안 연구소나 재단 등에서 각종 자문료와 활동비 명목으로 받은 돈은 무려 5억 8천여만 원에 이릅니다.
1년에 1억2천여만 원을 받은 것으로 서울대 교수로 받는 본인 급여와 맞먹는 금액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서울 법대 교수 출신인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가 수억 원에 이르는 급여 외 소득 가운데 연구비 수천만 원을 신고하지 않은 걸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종섭 안행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2011년부터 장관 내정 전까지 사단법인 국가안보전략연구소의 겸임 연구원을 지냈습니다.
정 후보자는 40개월 동안 1년에 한번 열리는 간담회 3차례와 특강과 학술회의 한차례씩 모두 다섯 차례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자는 연구소 측으로부터 매달 백만 원씩 모두 3천 8백만 원을 연구비 명목으로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소득을 국세청에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정종섭 후보자 측 : "해당 기관에서도 원천징수하지 않았고 후보자님 또한 별도로 종합소득신고를 한 내역이 없다고 말씀하셨구요."
정 후보자는 또 2008년부터 1년 동안 방송통신심의위원으로 일하면서 cg/회의 참석 수당을 빼고도 매달 2백만 원씩 2천 4백만 원 가량의 활동비를 받았습니다.
이밖에 현대 엘리베이터 사외이사로 2년여 활동 기간 동안 1억 5천만원을 받는 등 cg/지난 5년 동안 연구소나 재단 등에서 각종 자문료와 활동비 명목으로 받은 돈은 무려 5억 8천여만 원에 이릅니다.
1년에 1억2천여만 원을 받은 것으로 서울대 교수로 받는 본인 급여와 맞먹는 금액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종섭, 부수입 수천만 원 소득 신고 누락 의혹
-
- 입력 2014-07-06 21:05:02
- 수정2014-07-06 22:30:12
<앵커 멘트>
서울 법대 교수 출신인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가 수억 원에 이르는 급여 외 소득 가운데 연구비 수천만 원을 신고하지 않은 걸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종섭 안행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2011년부터 장관 내정 전까지 사단법인 국가안보전략연구소의 겸임 연구원을 지냈습니다.
정 후보자는 40개월 동안 1년에 한번 열리는 간담회 3차례와 특강과 학술회의 한차례씩 모두 다섯 차례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자는 연구소 측으로부터 매달 백만 원씩 모두 3천 8백만 원을 연구비 명목으로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소득을 국세청에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정종섭 후보자 측 : "해당 기관에서도 원천징수하지 않았고 후보자님 또한 별도로 종합소득신고를 한 내역이 없다고 말씀하셨구요."
정 후보자는 또 2008년부터 1년 동안 방송통신심의위원으로 일하면서 cg/회의 참석 수당을 빼고도 매달 2백만 원씩 2천 4백만 원 가량의 활동비를 받았습니다.
이밖에 현대 엘리베이터 사외이사로 2년여 활동 기간 동안 1억 5천만원을 받는 등 cg/지난 5년 동안 연구소나 재단 등에서 각종 자문료와 활동비 명목으로 받은 돈은 무려 5억 8천여만 원에 이릅니다.
1년에 1억2천여만 원을 받은 것으로 서울대 교수로 받는 본인 급여와 맞먹는 금액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서울 법대 교수 출신인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가 수억 원에 이르는 급여 외 소득 가운데 연구비 수천만 원을 신고하지 않은 걸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종섭 안행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2011년부터 장관 내정 전까지 사단법인 국가안보전략연구소의 겸임 연구원을 지냈습니다.
정 후보자는 40개월 동안 1년에 한번 열리는 간담회 3차례와 특강과 학술회의 한차례씩 모두 다섯 차례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자는 연구소 측으로부터 매달 백만 원씩 모두 3천 8백만 원을 연구비 명목으로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소득을 국세청에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정종섭 후보자 측 : "해당 기관에서도 원천징수하지 않았고 후보자님 또한 별도로 종합소득신고를 한 내역이 없다고 말씀하셨구요."
정 후보자는 또 2008년부터 1년 동안 방송통신심의위원으로 일하면서 cg/회의 참석 수당을 빼고도 매달 2백만 원씩 2천 4백만 원 가량의 활동비를 받았습니다.
이밖에 현대 엘리베이터 사외이사로 2년여 활동 기간 동안 1억 5천만원을 받는 등 cg/지난 5년 동안 연구소나 재단 등에서 각종 자문료와 활동비 명목으로 받은 돈은 무려 5억 8천여만 원에 이릅니다.
1년에 1억2천여만 원을 받은 것으로 서울대 교수로 받는 본인 급여와 맞먹는 금액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
-
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홍성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