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들의 화음…“교황님 선물 받으세요”

입력 2014.07.07 (21:43) 수정 2014.07.0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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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한을 앞둔 교황을 위해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선물을 마련했습니다.

소외된 곳을 향하는 교황의 뜻을 담아 노래를 만들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당신에게 내 기도를 주고 싶어요 푸르른 꽃씨 같은 사랑의 마음..."

배우 김태희와 안성기, 발레리나 김주원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녹취> "우린 모두 선물이 되죠."

교황 프란치스코의 방한을 기념해 함께 부른 노래.

명동 성당에서 밤새 이루어진 녹음에는 종교가 다른 예술인들도 기꺼이 참여했습니다.

교황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큰 것입니다.

<녹취> "코이노니아 코이노니아"

제목 '코이노니아'는 그리스 말로 공동체와 소통을 뜻합니다.

늘 소외된 이웃을 향하는 교황의 뜻을 담았습니다.

위안부 할머니와 북녘 천주교 신자를 미사에 초청한 교황, '한국에서 만든 가장 작은 차를 타겠다'고 말하는 등 남다른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인터뷰> 노영심(작곡가) : "남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이 많으면 세상이 더 좋아질 것 같았어요. 교황님이 그걸… 알아주실 것 같았어요."

<녹취> "하모니아 하모니아"

뮤직비디오는 교황이 집전하는 광화문 미사에서 상영되며 음원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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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인들의 화음…“교황님 선물 받으세요”
    • 입력 2014-07-07 21:44:13
    • 수정2014-07-07 22: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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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한을 앞둔 교황을 위해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선물을 마련했습니다.

소외된 곳을 향하는 교황의 뜻을 담아 노래를 만들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당신에게 내 기도를 주고 싶어요 푸르른 꽃씨 같은 사랑의 마음..."

배우 김태희와 안성기, 발레리나 김주원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녹취> "우린 모두 선물이 되죠."

교황 프란치스코의 방한을 기념해 함께 부른 노래.

명동 성당에서 밤새 이루어진 녹음에는 종교가 다른 예술인들도 기꺼이 참여했습니다.

교황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큰 것입니다.

<녹취> "코이노니아 코이노니아"

제목 '코이노니아'는 그리스 말로 공동체와 소통을 뜻합니다.

늘 소외된 이웃을 향하는 교황의 뜻을 담았습니다.

위안부 할머니와 북녘 천주교 신자를 미사에 초청한 교황, '한국에서 만든 가장 작은 차를 타겠다'고 말하는 등 남다른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인터뷰> 노영심(작곡가) : "남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이 많으면 세상이 더 좋아질 것 같았어요. 교황님이 그걸… 알아주실 것 같았어요."

<녹취> "하모니아 하모니아"

뮤직비디오는 교황이 집전하는 광화문 미사에서 상영되며 음원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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