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윔블던 우승 “생애 최고 결승전”

입력 2014.07.07 (21:55) 수정 2014.07.0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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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노박 조코비치가 로저 페더러를 접전 끝에 물리치고 3년만에 대회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조코비치는 생애 최고의 결승전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1세트는 페더러의 몫이었습니다.

타이브레이크 7대 7에서 페더러가 연속 2점을 얻어냅니다.

2세트를 따내며 반격에 나선 조코비치는 발목 부상 속에도 타이브레이크 끝에 3세트마저 자신의 승리로 만듭니다.

조코비치는 4세트 5대 2까지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페더러의 놀라운 집중력에 밀렸습니다.

내리 5게임을 내주며 4세트를 잃었습니다

무너질법도 했던 조코비치는 마지막 5세트에서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자신의 게임을 지켰습니다.

결국 세트 스코어 3대 2 승리, 4시간이 넘는 명승부끝에 주인공이 됐습니다.

3년만에 챔피언에 오른 조코비치는 통산 7번째 메이저대회 우승과 함께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노박 조코비치 : "내 생애 최고의 결승전입니다. 처음부터 마지막 포인트까지 경기 내용에선 오늘이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13번홀 45살의 노장 카브레라의 세컨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들어가 이글이 됩니다.

이글 한개, 버디 6개를 담은 카브레라는 최종합계 16언더파로 PGA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별들이 수놓을 올스타전 명단에 류현진과 추신수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다저스의 커쇼와 그레인키는 나란히 올스타에 뽑혔고, 양키스의 데릭지터는 통산 14번째 별들의 무대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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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코비치, 윔블던 우승 “생애 최고 결승전”
    • 입력 2014-07-07 21:57:09
    • 수정2014-07-07 22:31:04
    뉴스 9
<앵커 멘트>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노박 조코비치가 로저 페더러를 접전 끝에 물리치고 3년만에 대회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조코비치는 생애 최고의 결승전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1세트는 페더러의 몫이었습니다.

타이브레이크 7대 7에서 페더러가 연속 2점을 얻어냅니다.

2세트를 따내며 반격에 나선 조코비치는 발목 부상 속에도 타이브레이크 끝에 3세트마저 자신의 승리로 만듭니다.

조코비치는 4세트 5대 2까지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페더러의 놀라운 집중력에 밀렸습니다.

내리 5게임을 내주며 4세트를 잃었습니다

무너질법도 했던 조코비치는 마지막 5세트에서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자신의 게임을 지켰습니다.

결국 세트 스코어 3대 2 승리, 4시간이 넘는 명승부끝에 주인공이 됐습니다.

3년만에 챔피언에 오른 조코비치는 통산 7번째 메이저대회 우승과 함께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노박 조코비치 : "내 생애 최고의 결승전입니다. 처음부터 마지막 포인트까지 경기 내용에선 오늘이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13번홀 45살의 노장 카브레라의 세컨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들어가 이글이 됩니다.

이글 한개, 버디 6개를 담은 카브레라는 최종합계 16언더파로 PGA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별들이 수놓을 올스타전 명단에 류현진과 추신수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다저스의 커쇼와 그레인키는 나란히 올스타에 뽑혔고, 양키스의 데릭지터는 통산 14번째 별들의 무대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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