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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5,500만 원 더 있었다”…박상은 의혹 부인
입력 2014.07.09 (00:01) 수정 2014.07.09 (12:28)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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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이 3천만 원 돈가방 말고도 자신의 승용차에 현금 5천500만 원을 더 가지고 있었다는 증거를 검찰이 확보했습니다.

송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방 선거를 목전에 둔 지난 5월 27일.

박상은 의원의 운전기사 김 모 씨가 박 의원 차 안에서 찍었다며 검찰에 제출한 사진입니다.

100장 단위로 묶은 5만 원권 다발 7개.

모두 3천500만 원입니다.

<녹취> 김OO (박상은 의원 전 운전기사) : "우연찮게 서류를 가지고 오라고 해서 봤는데 그 돈이 들어있더라구요. 이거 또 나쁜 짓 했구나 그런 생각에 자료를 일단 찍어놨었구요."

김 씨는 이틀 뒤 또 다시 박 의원 가방에서 5만 원짜리 다발 네 묶음, 2천만 원을 발견합니다.

<녹취> 김OO (박상은 의원 전 운전기사) : "이틀 뒤에 2천만 원이 또 있더라구요. 정말 부도덕한 사람이라는 것을 조금 알리고 싶었던 거죠."

검찰은 박 의원 아들 집 골프 가방에 들어 있던 6억여 원은 기업에서 받은 정치 자금, 운전기사 김 씨로 부터 최초 제출받은 3천만 원과 이번에 드러난 5천500만 원은 지방 선거를 전후한 공천 헌금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김씨가 박 의원의 차명 땅으로 의심된다며 제출한 또 다른 증거물들도 면밀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인천 교동도 일대의 땅을 박 의원이 지인의 이름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의혹입니다.

<녹취> 김OO (박상은 의원 전 운전기사) : "OOO회장 명의로 된 땅문서뿐만 아니라 도장, 인감 증명, 통장, 모바일 뱅킹 카드 등 각종 서류들이 원본이 있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 박 의원 측은 의심받을 만한 돈을 차 안에 둔 적이 없고, 차명 토지도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자금 출처에 대한 조사는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면서도 박 의원 소환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 “현금 5,500만 원 더 있었다”…박상은 의혹 부인
    • 입력 2014-07-09 00:02:22
    • 수정2014-07-09 12:28:52
    뉴스라인
<앵커 멘트>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이 3천만 원 돈가방 말고도 자신의 승용차에 현금 5천500만 원을 더 가지고 있었다는 증거를 검찰이 확보했습니다.

송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방 선거를 목전에 둔 지난 5월 27일.

박상은 의원의 운전기사 김 모 씨가 박 의원 차 안에서 찍었다며 검찰에 제출한 사진입니다.

100장 단위로 묶은 5만 원권 다발 7개.

모두 3천500만 원입니다.

<녹취> 김OO (박상은 의원 전 운전기사) : "우연찮게 서류를 가지고 오라고 해서 봤는데 그 돈이 들어있더라구요. 이거 또 나쁜 짓 했구나 그런 생각에 자료를 일단 찍어놨었구요."

김 씨는 이틀 뒤 또 다시 박 의원 가방에서 5만 원짜리 다발 네 묶음, 2천만 원을 발견합니다.

<녹취> 김OO (박상은 의원 전 운전기사) : "이틀 뒤에 2천만 원이 또 있더라구요. 정말 부도덕한 사람이라는 것을 조금 알리고 싶었던 거죠."

검찰은 박 의원 아들 집 골프 가방에 들어 있던 6억여 원은 기업에서 받은 정치 자금, 운전기사 김 씨로 부터 최초 제출받은 3천만 원과 이번에 드러난 5천500만 원은 지방 선거를 전후한 공천 헌금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김씨가 박 의원의 차명 땅으로 의심된다며 제출한 또 다른 증거물들도 면밀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인천 교동도 일대의 땅을 박 의원이 지인의 이름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의혹입니다.

<녹취> 김OO (박상은 의원 전 운전기사) : "OOO회장 명의로 된 땅문서뿐만 아니라 도장, 인감 증명, 통장, 모바일 뱅킹 카드 등 각종 서류들이 원본이 있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 박 의원 측은 의심받을 만한 돈을 차 안에 둔 적이 없고, 차명 토지도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자금 출처에 대한 조사는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면서도 박 의원 소환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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