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일본 오키나와 주민 59만 명 피난 권고
입력 2014.07.09 (01:17)
수정 2014.07.09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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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너구리'가 일본 오키나와 본섬을 통과함에 따라 모두 19개 지역에서 약 59만명에 대한 피난 권고가 발령됐습니다.
오키나와현 도카시키손에서는 순간 풍속이 초당 53m를 기록하는 등 섬 곳곳에 강풍이 몰아쳤고, 나하시는 24시간 만에 15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구마모토현 아시키타마치에서는 선박을 항에 고정시키러 나갔던 81살 어민이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고치현에서는 높은 파도에 낚싯배가 뒤집혀 62살 남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키나와현에서는 주민 2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고, 강풍에 건물 옥상의 물탱크가 날아가는 등 시설물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내일, 규슈 지방이 태풍 경계권에 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오키나와현 도카시키손에서는 순간 풍속이 초당 53m를 기록하는 등 섬 곳곳에 강풍이 몰아쳤고, 나하시는 24시간 만에 15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구마모토현 아시키타마치에서는 선박을 항에 고정시키러 나갔던 81살 어민이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고치현에서는 높은 파도에 낚싯배가 뒤집혀 62살 남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키나와현에서는 주민 2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고, 강풍에 건물 옥상의 물탱크가 날아가는 등 시설물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내일, 규슈 지방이 태풍 경계권에 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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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에 일본 오키나와 주민 59만 명 피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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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09 01:17:08
- 수정2014-07-09 03:57:30
초강력 태풍 '너구리'가 일본 오키나와 본섬을 통과함에 따라 모두 19개 지역에서 약 59만명에 대한 피난 권고가 발령됐습니다.
오키나와현 도카시키손에서는 순간 풍속이 초당 53m를 기록하는 등 섬 곳곳에 강풍이 몰아쳤고, 나하시는 24시간 만에 15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구마모토현 아시키타마치에서는 선박을 항에 고정시키러 나갔던 81살 어민이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고치현에서는 높은 파도에 낚싯배가 뒤집혀 62살 남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키나와현에서는 주민 2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고, 강풍에 건물 옥상의 물탱크가 날아가는 등 시설물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내일, 규슈 지방이 태풍 경계권에 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오키나와현 도카시키손에서는 순간 풍속이 초당 53m를 기록하는 등 섬 곳곳에 강풍이 몰아쳤고, 나하시는 24시간 만에 15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구마모토현 아시키타마치에서는 선박을 항에 고정시키러 나갔던 81살 어민이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고치현에서는 높은 파도에 낚싯배가 뒤집혀 62살 남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키나와현에서는 주민 2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고, 강풍에 건물 옥상의 물탱크가 날아가는 등 시설물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내일, 규슈 지방이 태풍 경계권에 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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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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