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전대 주자 첫 TV 토론…서청원·김무성 ‘당청관계’ 이견

입력 2014.07.09 (03:33) 수정 2014.07.09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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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오늘 새벽 첫 TV토론을 갖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늘 새벽 지상파 방송을 통해 녹화중계된 토론에서 서청원 의원은 "신뢰하는 사람이 당 대표가 돼야 소통도 된다"며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힌 반면, 김무성 의원은 "당정청은 수평적 삼각관계를 유지하면서 견제 기능을 해야 하는데 그 역할이 부족했다"며 당청 관계에 대한 이견을 드러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태호 후보는 그동안 주장해온 헌법 개정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고, 이인제 후보는 당의 혁신을 위해서는 대통령 마케팅도 이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창달 후보는 유일한 원외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강한 여당을 주장했고, 김을동 후보는 유일한 여성 후보란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홍문종 후보도 수도권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자신이 수도권 출신 50대 후보라고 강조했고, 김영우 후보는 서민 후보인 자신이 지도부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변화고 혁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상민 후보는 새누리당의 위기는 20대에서 40대에게 인기가 없다는 것이라며 청년 최고위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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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09 03:33:58
    • 수정2014-07-09 03:53:55
    정치
오는 14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오늘 새벽 첫 TV토론을 갖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늘 새벽 지상파 방송을 통해 녹화중계된 토론에서 서청원 의원은 "신뢰하는 사람이 당 대표가 돼야 소통도 된다"며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힌 반면, 김무성 의원은 "당정청은 수평적 삼각관계를 유지하면서 견제 기능을 해야 하는데 그 역할이 부족했다"며 당청 관계에 대한 이견을 드러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태호 후보는 그동안 주장해온 헌법 개정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고, 이인제 후보는 당의 혁신을 위해서는 대통령 마케팅도 이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창달 후보는 유일한 원외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강한 여당을 주장했고, 김을동 후보는 유일한 여성 후보란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홍문종 후보도 수도권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자신이 수도권 출신 50대 후보라고 강조했고, 김영우 후보는 서민 후보인 자신이 지도부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변화고 혁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상민 후보는 새누리당의 위기는 20대에서 40대에게 인기가 없다는 것이라며 청년 최고위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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