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태풍 ‘너구리’ …진행 방향은?
입력 2014.07.09 (06:15)
수정 2014.07.0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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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 정보센터로 들어오는 최신 기상정보로 태풍 '너구리'의 비바람을 예측해보겠습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가 나와있습니다.
<질문>
김 기자, 태풍은 지금 어디까지 올라왔습니까?
<답변>
네, 태풍 '너구리'는 현재 제주도 서귀포에서 남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북상하는 속도는 시간당 20여km 정도로 어제보다 속도는 조금 느려졌습니다.
이 시각 현재 CCTV 영상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태풍과 가장 가까운 이어도의 모습입니다.
이제 막 동이 튼 모습인데요.
초속 25미터의 강풍이 불고 있고, 해상의 유의파고는 6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주도 중문에 있는 해수욕장 모습입니다.
거센 파도가 계속 밀려와 해안가에서 하얗게 부서지고 있는데요.
제주 남쪽에서 최고 9미터의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주도 동쪽에 있는 성산항의 모습입니다.
남해안지역에서도 성산항처럼 동쪽으로 열려있는 지역에서 태풍의 바람이 곧장 들어오기 때문에 비바람이 더욱 거셀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엔 제주도 남원입니다.
시간당 20mm의 강한 빗발이 화면에서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보고 계신 화면은 제주항입니다.
많은 어선들이 피항해 있는데요.
밝게 불을 켜 놓은 것들이 피항해온 어선들의 모습입니다.
<질문>
지금은 태풍이 제주도로 북상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일본으로 방향을 튼다고요?
<답변>
네, 태풍은 진로가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 오후까지 태풍은 제주도를 향하다가 이후 점차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규슈로 간 뒤 내일 오전에 규슈에 상륙하면서 태풍의 강도는 크게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동쪽으로 방향을 트는 이유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누르면서 태풍이 더 이상 북쪽으로 이동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강풍을 예측한 모습인데요.
태풍의 오른쪽 앞 부분에 강한 바람이 몰려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도는 바람이 더욱 강해지고, 남해안지역도 강풍 영역에 들어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이번 태풍으로 인한 비를 예측한 모습인데요.
강한 비구름이 대부분 일본 쪽으로 향하고 있어 우리나라는 비의 양이 많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파도의 높이를 예측한 모습입니다.
태풍이 다가오면서 제주도 부근에서는 최고 10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겠고, 주로 남해와 동해상에서 높은 파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번 태풍은 비보다는 바람 피해가 우려되는데, 바람은 날아다니는 것을 단단히 고정해놓은 것만으로도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 정보센터로 들어오는 최신 기상정보로 태풍 '너구리'의 비바람을 예측해보겠습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가 나와있습니다.
<질문>
김 기자, 태풍은 지금 어디까지 올라왔습니까?
<답변>
네, 태풍 '너구리'는 현재 제주도 서귀포에서 남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북상하는 속도는 시간당 20여km 정도로 어제보다 속도는 조금 느려졌습니다.
이 시각 현재 CCTV 영상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태풍과 가장 가까운 이어도의 모습입니다.
이제 막 동이 튼 모습인데요.
초속 25미터의 강풍이 불고 있고, 해상의 유의파고는 6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주도 중문에 있는 해수욕장 모습입니다.
거센 파도가 계속 밀려와 해안가에서 하얗게 부서지고 있는데요.
제주 남쪽에서 최고 9미터의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주도 동쪽에 있는 성산항의 모습입니다.
남해안지역에서도 성산항처럼 동쪽으로 열려있는 지역에서 태풍의 바람이 곧장 들어오기 때문에 비바람이 더욱 거셀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엔 제주도 남원입니다.
시간당 20mm의 강한 빗발이 화면에서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보고 계신 화면은 제주항입니다.
많은 어선들이 피항해 있는데요.
밝게 불을 켜 놓은 것들이 피항해온 어선들의 모습입니다.
<질문>
지금은 태풍이 제주도로 북상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일본으로 방향을 튼다고요?
<답변>
네, 태풍은 진로가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 오후까지 태풍은 제주도를 향하다가 이후 점차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규슈로 간 뒤 내일 오전에 규슈에 상륙하면서 태풍의 강도는 크게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동쪽으로 방향을 트는 이유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누르면서 태풍이 더 이상 북쪽으로 이동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강풍을 예측한 모습인데요.
태풍의 오른쪽 앞 부분에 강한 바람이 몰려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도는 바람이 더욱 강해지고, 남해안지역도 강풍 영역에 들어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이번 태풍으로 인한 비를 예측한 모습인데요.
강한 비구름이 대부분 일본 쪽으로 향하고 있어 우리나라는 비의 양이 많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파도의 높이를 예측한 모습입니다.
태풍이 다가오면서 제주도 부근에서는 최고 10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겠고, 주로 남해와 동해상에서 높은 파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번 태풍은 비보다는 바람 피해가 우려되는데, 바람은 날아다니는 것을 단단히 고정해놓은 것만으로도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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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태풍 ‘너구리’ …진행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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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09 06:19:01
- 수정2014-07-09 06: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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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KBS 재난방송 정보센터로 들어오는 최신 기상정보로 태풍 '너구리'의 비바람을 예측해보겠습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가 나와있습니다.
<질문>
김 기자, 태풍은 지금 어디까지 올라왔습니까?
<답변>
네, 태풍 '너구리'는 현재 제주도 서귀포에서 남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북상하는 속도는 시간당 20여km 정도로 어제보다 속도는 조금 느려졌습니다.
이 시각 현재 CCTV 영상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태풍과 가장 가까운 이어도의 모습입니다.
이제 막 동이 튼 모습인데요.
초속 25미터의 강풍이 불고 있고, 해상의 유의파고는 6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주도 중문에 있는 해수욕장 모습입니다.
거센 파도가 계속 밀려와 해안가에서 하얗게 부서지고 있는데요.
제주 남쪽에서 최고 9미터의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주도 동쪽에 있는 성산항의 모습입니다.
남해안지역에서도 성산항처럼 동쪽으로 열려있는 지역에서 태풍의 바람이 곧장 들어오기 때문에 비바람이 더욱 거셀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엔 제주도 남원입니다.
시간당 20mm의 강한 빗발이 화면에서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보고 계신 화면은 제주항입니다.
많은 어선들이 피항해 있는데요.
밝게 불을 켜 놓은 것들이 피항해온 어선들의 모습입니다.
<질문>
지금은 태풍이 제주도로 북상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일본으로 방향을 튼다고요?
<답변>
네, 태풍은 진로가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 오후까지 태풍은 제주도를 향하다가 이후 점차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규슈로 간 뒤 내일 오전에 규슈에 상륙하면서 태풍의 강도는 크게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동쪽으로 방향을 트는 이유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누르면서 태풍이 더 이상 북쪽으로 이동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강풍을 예측한 모습인데요.
태풍의 오른쪽 앞 부분에 강한 바람이 몰려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도는 바람이 더욱 강해지고, 남해안지역도 강풍 영역에 들어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이번 태풍으로 인한 비를 예측한 모습인데요.
강한 비구름이 대부분 일본 쪽으로 향하고 있어 우리나라는 비의 양이 많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파도의 높이를 예측한 모습입니다.
태풍이 다가오면서 제주도 부근에서는 최고 10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겠고, 주로 남해와 동해상에서 높은 파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번 태풍은 비보다는 바람 피해가 우려되는데, 바람은 날아다니는 것을 단단히 고정해놓은 것만으로도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 정보센터로 들어오는 최신 기상정보로 태풍 '너구리'의 비바람을 예측해보겠습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가 나와있습니다.
<질문>
김 기자, 태풍은 지금 어디까지 올라왔습니까?
<답변>
네, 태풍 '너구리'는 현재 제주도 서귀포에서 남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북상하는 속도는 시간당 20여km 정도로 어제보다 속도는 조금 느려졌습니다.
이 시각 현재 CCTV 영상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태풍과 가장 가까운 이어도의 모습입니다.
이제 막 동이 튼 모습인데요.
초속 25미터의 강풍이 불고 있고, 해상의 유의파고는 6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주도 중문에 있는 해수욕장 모습입니다.
거센 파도가 계속 밀려와 해안가에서 하얗게 부서지고 있는데요.
제주 남쪽에서 최고 9미터의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주도 동쪽에 있는 성산항의 모습입니다.
남해안지역에서도 성산항처럼 동쪽으로 열려있는 지역에서 태풍의 바람이 곧장 들어오기 때문에 비바람이 더욱 거셀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엔 제주도 남원입니다.
시간당 20mm의 강한 빗발이 화면에서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보고 계신 화면은 제주항입니다.
많은 어선들이 피항해 있는데요.
밝게 불을 켜 놓은 것들이 피항해온 어선들의 모습입니다.
<질문>
지금은 태풍이 제주도로 북상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일본으로 방향을 튼다고요?
<답변>
네, 태풍은 진로가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 오후까지 태풍은 제주도를 향하다가 이후 점차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규슈로 간 뒤 내일 오전에 규슈에 상륙하면서 태풍의 강도는 크게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동쪽으로 방향을 트는 이유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누르면서 태풍이 더 이상 북쪽으로 이동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강풍을 예측한 모습인데요.
태풍의 오른쪽 앞 부분에 강한 바람이 몰려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도는 바람이 더욱 강해지고, 남해안지역도 강풍 영역에 들어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이번 태풍으로 인한 비를 예측한 모습인데요.
강한 비구름이 대부분 일본 쪽으로 향하고 있어 우리나라는 비의 양이 많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파도의 높이를 예측한 모습입니다.
태풍이 다가오면서 제주도 부근에서는 최고 10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겠고, 주로 남해와 동해상에서 높은 파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번 태풍은 비보다는 바람 피해가 우려되는데, 바람은 날아다니는 것을 단단히 고정해놓은 것만으로도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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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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