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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그룹, 차남이 형·동생 고발
입력 2014.07.09 (15:12) 수정 2014.07.09 (16:05) 뉴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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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차남이 형과 동생을 겨냥해 검찰에 고발장을 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재벌가 3세들 사이의 법정 공방으로 번질지 주목됩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 자신의 회사 지분을 모두 팔고 그룹 측과 완전히 등을 돌린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

하지만 현문 씨는 지난 달 효성그룹 계열사 2곳의 경영진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다른 회사에 돈을 빌려주거나 계열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백억원이 넘는 손실을 끼쳤다는 겁니다.

이들 회사의 최대 주주는 각각 현문 씨의 형인 현준 씨와 동생인 현상 씨.

현문 씨는 회사에 손실을 끼치는 과정에서 최대주주의 지시나 묵인이 있었는지도 함께 조사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실상 형과 동생을 겨냥한 겁니다.

현문 씨는 지난해 현준 씨, 현상 씨와 경영권 경쟁을 벌이다 스스로 물러난 뒤 그룹 계열사들을 상대로 회계 장부 등을 공개하라는 소송을 진행해 일부 승소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효성그룹은 적법한 경영판단에 따라 이뤄진 정상적인 투자활동으로 수사 과정에서 소명될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회사 경영에 참여했던 사람이 퇴직한 뒤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는 것에는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문 씨를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조사부에 배당하고 자료 검토가 끝나는대로 고발인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 효성 그룹, 차남이 형·동생 고발
    • 입력 2014-07-09 15:14:10
    • 수정2014-07-09 16:05:48
    뉴스토크
<앵커 멘트>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차남이 형과 동생을 겨냥해 검찰에 고발장을 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재벌가 3세들 사이의 법정 공방으로 번질지 주목됩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 자신의 회사 지분을 모두 팔고 그룹 측과 완전히 등을 돌린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

하지만 현문 씨는 지난 달 효성그룹 계열사 2곳의 경영진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다른 회사에 돈을 빌려주거나 계열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백억원이 넘는 손실을 끼쳤다는 겁니다.

이들 회사의 최대 주주는 각각 현문 씨의 형인 현준 씨와 동생인 현상 씨.

현문 씨는 회사에 손실을 끼치는 과정에서 최대주주의 지시나 묵인이 있었는지도 함께 조사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실상 형과 동생을 겨냥한 겁니다.

현문 씨는 지난해 현준 씨, 현상 씨와 경영권 경쟁을 벌이다 스스로 물러난 뒤 그룹 계열사들을 상대로 회계 장부 등을 공개하라는 소송을 진행해 일부 승소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효성그룹은 적법한 경영판단에 따라 이뤄진 정상적인 투자활동으로 수사 과정에서 소명될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회사 경영에 참여했던 사람이 퇴직한 뒤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는 것에는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문 씨를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조사부에 배당하고 자료 검토가 끝나는대로 고발인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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