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은 올 상반기에 미 사법당국이 약 15만건의 고객정보를 자사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버라이즌은 어제 발표한 '투명성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같은 요청 건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버라이즌은 사법당국이 요청한 고객정보 중 약 7만 2천건은 소환장과 관련된 것이었고, 3만 7천여건은 법원 명령에 따른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소환장과 관련된 정보 요구는, 절반 정도가 소환하려는 사람의 전화번호나 IP주소를 파악한 뒤 버라이즌에 가입자 정보를 요구한 경우였고, 나머지 절반은 통화목록 등 통신 내역 요청이었다고 버라이즌은 설명했습니다.
또 법원 명령에 따른 고객정보 제공건수 약 3만 7천 건 중 714건은 전화 도청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버라이즌은 사법당국의 요구라 하더라도 적절한 법적 절차를 밟지 않거나 '지나치게 광범위한' 요구는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버라이즌은 어제 발표한 '투명성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같은 요청 건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버라이즌은 사법당국이 요청한 고객정보 중 약 7만 2천건은 소환장과 관련된 것이었고, 3만 7천여건은 법원 명령에 따른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소환장과 관련된 정보 요구는, 절반 정도가 소환하려는 사람의 전화번호나 IP주소를 파악한 뒤 버라이즌에 가입자 정보를 요구한 경우였고, 나머지 절반은 통화목록 등 통신 내역 요청이었다고 버라이즌은 설명했습니다.
또 법원 명령에 따른 고객정보 제공건수 약 3만 7천 건 중 714건은 전화 도청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버라이즌은 사법당국의 요구라 하더라도 적절한 법적 절차를 밟지 않거나 '지나치게 광범위한' 요구는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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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버라이즌 “상반기 당국 고객정보 요청 15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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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09 15:57:13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은 올 상반기에 미 사법당국이 약 15만건의 고객정보를 자사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버라이즌은 어제 발표한 '투명성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같은 요청 건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버라이즌은 사법당국이 요청한 고객정보 중 약 7만 2천건은 소환장과 관련된 것이었고, 3만 7천여건은 법원 명령에 따른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소환장과 관련된 정보 요구는, 절반 정도가 소환하려는 사람의 전화번호나 IP주소를 파악한 뒤 버라이즌에 가입자 정보를 요구한 경우였고, 나머지 절반은 통화목록 등 통신 내역 요청이었다고 버라이즌은 설명했습니다.
또 법원 명령에 따른 고객정보 제공건수 약 3만 7천 건 중 714건은 전화 도청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버라이즌은 사법당국의 요구라 하더라도 적절한 법적 절차를 밟지 않거나 '지나치게 광범위한' 요구는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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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현 기자 jaycho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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