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동작을 보선 출마…“선당후사 자세”

입력 2014.07.09 (16:32) 수정 2014.07.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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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이 당의 거듭된 출마 요청을 받아들여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당의 뜻에 따르겠다"며 "선당후사의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정치인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을 함부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 서울 중구에서 동작을로 정치적 고향을 옮기는 것을 고민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은 동작 유권자들이 "이 결정이 잘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도록 나 전 의원에 대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17·18대 의원을 지내며 두 차례 최고위원을 역임하고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출마했지만 박원순 시장에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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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동작을 보선 출마…“선당후사 자세”
    • 입력 2014-07-09 16:32:14
    • 수정2014-07-09 16:33:09
    정치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이 당의 거듭된 출마 요청을 받아들여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당의 뜻에 따르겠다"며 "선당후사의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정치인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을 함부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 서울 중구에서 동작을로 정치적 고향을 옮기는 것을 고민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은 동작 유권자들이 "이 결정이 잘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도록 나 전 의원에 대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17·18대 의원을 지내며 두 차례 최고위원을 역임하고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출마했지만 박원순 시장에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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