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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신용카드 썻다가…수수료 폭탄
입력 2014.07.09 (21:37) 수정 2014.07.09 (22:12) 뉴스9(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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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 여행시에는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도 원화로는 결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점에서 원화결제를 권하는 일이 많은데요, 무심코 신용카드 원화결제를 했다가는 수수료 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독일여행을 갔다 신용카드로 호텔비를 계산한 차모 씨.

나중에 영수증을 확인하곤 의아했습니다.

원래 호텔비보다 3%가 더 추가됐기 때문입니다.

<녹취> 차모 씨('원화결제'피해자) : "영수증에 유로가 나와 있고, 밑에 한화로 얼마라고 적혀있는 거예요. 결제 금액이 꽤 많이 나와서 조금 당황스러웠죠."

서비스 업체가 유로화를 원화로 환산해 표시해주면서 수수료로 붙인 겁니다.

무료서비스인줄 알고 원화결제를 선택했다 바가지를 쓴 셈입니다.

원화결제를 하면 많게는 8%의 수수료를 붙이는 곳도 있습니다.

이 경우, 100달러 짜리 물건을 샀다면 108달러를 내야하는 겁니다.

수수료는 서비스 제공업체와 가맹점들이 나눠먹는 구좁니다.

이렇다보니 일부 점포의 경우 일방적으로 원화결제를 하기도 합니다.

<녹취> 김모 씨('원화결제' 피해자) : "(홍콩에서) 점원한테 홍콩달러로 해달라고 그렇게 부탁을 했는데도, 그냥 한국돈으로 결제를 했고, 나중에 비행기를 타고서야 알게 된 겁니다."

지난해 해외에서 원화결제 기능을 이용한 카드사용액은 3700억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평균 185억 원 정도가 수수료로 새나간 겁니다.

<인터뷰> 이태운(여신금융협회부장) : "반드시 현지화폐로 결제를 해주시고, 점원으로부터 영수증을 확인해서 내역을 꼼꼼히 챙기시고요."

해외여행시에는 신용 카드 결제내역을 휴대전화 문자로 통보받는 서비스를 이용해 한번 더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 해외에서 신용카드 썻다가…수수료 폭탄
    • 입력 2014-07-09 21:56:45
    • 수정2014-07-09 22:12:02
    뉴스9(경인)
<앵커 멘트>

해외 여행시에는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도 원화로는 결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점에서 원화결제를 권하는 일이 많은데요, 무심코 신용카드 원화결제를 했다가는 수수료 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독일여행을 갔다 신용카드로 호텔비를 계산한 차모 씨.

나중에 영수증을 확인하곤 의아했습니다.

원래 호텔비보다 3%가 더 추가됐기 때문입니다.

<녹취> 차모 씨('원화결제'피해자) : "영수증에 유로가 나와 있고, 밑에 한화로 얼마라고 적혀있는 거예요. 결제 금액이 꽤 많이 나와서 조금 당황스러웠죠."

서비스 업체가 유로화를 원화로 환산해 표시해주면서 수수료로 붙인 겁니다.

무료서비스인줄 알고 원화결제를 선택했다 바가지를 쓴 셈입니다.

원화결제를 하면 많게는 8%의 수수료를 붙이는 곳도 있습니다.

이 경우, 100달러 짜리 물건을 샀다면 108달러를 내야하는 겁니다.

수수료는 서비스 제공업체와 가맹점들이 나눠먹는 구좁니다.

이렇다보니 일부 점포의 경우 일방적으로 원화결제를 하기도 합니다.

<녹취> 김모 씨('원화결제' 피해자) : "(홍콩에서) 점원한테 홍콩달러로 해달라고 그렇게 부탁을 했는데도, 그냥 한국돈으로 결제를 했고, 나중에 비행기를 타고서야 알게 된 겁니다."

지난해 해외에서 원화결제 기능을 이용한 카드사용액은 3700억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평균 185억 원 정도가 수수료로 새나간 겁니다.

<인터뷰> 이태운(여신금융협회부장) : "반드시 현지화폐로 결제를 해주시고, 점원으로부터 영수증을 확인해서 내역을 꼼꼼히 챙기시고요."

해외여행시에는 신용 카드 결제내역을 휴대전화 문자로 통보받는 서비스를 이용해 한번 더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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