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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3K, 일 진출 34경기만 ‘20S’
입력 2014.07.09 (22:30) 수정 2014.07.10 (07:14) 연합뉴스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이 일본프로야구 진출 34경기 만에 20세이브 고지에 등정했다.

오승환은 9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의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홈경기에서 6-5로 앞선 9회초 등판해 안타 2개를 맞았으나 삼진 세 개를 빼앗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이 일본에서의 34번째 경기이던 오승환은 34이닝 만에 20세이브째(1승 2패)를 기록했다.

센트럴리그에서 처음으로 20세이브를 달성한 것은 물론이고, 2위 그룹인 캄 미콜리오(히로시마)와 스콧 매티슨(요미우리·이상 14개)을 6개 차이로 밀어내고 이 부문 독주 체제를 굳혔다.

오승환은 또 이달 2일 야쿠르트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6경기째 1이닝씩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7월 들어 벌써 5개의 세이브를 추가해 6월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공 11개로 세이브를 올린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등판했지만, 오승환은 전혀 지친 기색 없이 히로시마 타선을 제압했다.

첫 상대인 나카히사시 나오시에게 연달아 직구 5개를 던진 오승환은 5번째 시속 150㎞ 직구를 높이 던져 헛스윙을 유도, 삼진으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다음 타자인 아마야 소이치로는 직구 3개와 역회전 공으로 기록된 변화구 1개를 던져 요리했다.

이번에도 높은 코스로 시속 152㎞ 직구를 꽂아넣어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0세이브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긴 상황에서 오승환은 기쿠치 료스케에게 좌전 안타, 마루 요시히로에게 2루수 쪽 내야 안타를 연달아 맞아 2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더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승환은 아이자와 쓰바사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해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공 24개를 던져 직구 최고시속 152㎞를 찍은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12로 내려갔다.
  • 오승환 1이닝 3K, 일 진출 34경기만 ‘20S’
    • 입력 2014-07-09 22:30:46
    • 수정2014-07-10 07:14:48
    연합뉴스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이 일본프로야구 진출 34경기 만에 20세이브 고지에 등정했다.

오승환은 9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의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홈경기에서 6-5로 앞선 9회초 등판해 안타 2개를 맞았으나 삼진 세 개를 빼앗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이 일본에서의 34번째 경기이던 오승환은 34이닝 만에 20세이브째(1승 2패)를 기록했다.

센트럴리그에서 처음으로 20세이브를 달성한 것은 물론이고, 2위 그룹인 캄 미콜리오(히로시마)와 스콧 매티슨(요미우리·이상 14개)을 6개 차이로 밀어내고 이 부문 독주 체제를 굳혔다.

오승환은 또 이달 2일 야쿠르트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6경기째 1이닝씩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7월 들어 벌써 5개의 세이브를 추가해 6월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공 11개로 세이브를 올린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등판했지만, 오승환은 전혀 지친 기색 없이 히로시마 타선을 제압했다.

첫 상대인 나카히사시 나오시에게 연달아 직구 5개를 던진 오승환은 5번째 시속 150㎞ 직구를 높이 던져 헛스윙을 유도, 삼진으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다음 타자인 아마야 소이치로는 직구 3개와 역회전 공으로 기록된 변화구 1개를 던져 요리했다.

이번에도 높은 코스로 시속 152㎞ 직구를 꽂아넣어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0세이브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긴 상황에서 오승환은 기쿠치 료스케에게 좌전 안타, 마루 요시히로에게 2루수 쪽 내야 안타를 연달아 맞아 2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더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승환은 아이자와 쓰바사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해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공 24개를 던져 직구 최고시속 152㎞를 찍은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12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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