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칼 크로퍼드, 부상 회복…팀 복귀

입력 2014.07.10 (05:14) 수정 2014.07.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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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주전 외야수 칼 크로퍼드가 부상에서 회복돼 팀에 복귀한다.

9일(현지시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돈 매팅리 감독은 크로퍼드가 10일 날짜로 부상자 명단에서 빠져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크로퍼드가 복귀해도 아직 몸과 감각이 회복되기에는 일러 선발 출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매팅리 감독은 전망했다.

1번 타자 겸 주전 좌익수로 활약한 크로퍼드는 지난 5월 경기 도중 왼쪽 발목을 접질려 부상자 명단으로 물러난 뒤 그동안 치료와 재활에 매달려왔다.

크로퍼드가 빠지고 나서 1번 타자는 발이 빠른 내야수 디 고든이 대신 맡았고 좌익수 자리는 역시 부상에서 회복한 매트 켐프가 꿰찼다.

켐프는 원래 중견수를 봤지만 크로퍼드가 빠지면서 좌익수로 옮겨왔고 중견수는 안드레 이디어와 스콧 반 슬라이크가 번갈아 나섰다.

크로퍼드가 선발로 출장할 만큼 기량과 감각을 되찾으면 다저스 외야진은 또 한 번 요동을 칠 전망이다.

매팅리 감독은 "켐프가 좌익수로서 잘 해주고 있고 이디어와 슬라이크도 만족스럽다"면서 당장 외야진에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면서도 "켐프는 이제 중견수 자리를 되찾아야 하고 크로퍼드는 좌익수에 고정시켜야 할 것 같다"고 언급해 올스타 휴식기 이후 외야진 개편을 시사했다.

다저스 외야는 야시엘 푸이그가 우익수 자리를 붙박이로 맡고 있을 뿐 중견수와 좌익수 자리는 선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변화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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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 칼 크로퍼드, 부상 회복…팀 복귀
    • 입력 2014-07-10 05:14:46
    • 수정2014-07-10 13:59:57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주전 외야수 칼 크로퍼드가 부상에서 회복돼 팀에 복귀한다.

9일(현지시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돈 매팅리 감독은 크로퍼드가 10일 날짜로 부상자 명단에서 빠져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크로퍼드가 복귀해도 아직 몸과 감각이 회복되기에는 일러 선발 출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매팅리 감독은 전망했다.

1번 타자 겸 주전 좌익수로 활약한 크로퍼드는 지난 5월 경기 도중 왼쪽 발목을 접질려 부상자 명단으로 물러난 뒤 그동안 치료와 재활에 매달려왔다.

크로퍼드가 빠지고 나서 1번 타자는 발이 빠른 내야수 디 고든이 대신 맡았고 좌익수 자리는 역시 부상에서 회복한 매트 켐프가 꿰찼다.

켐프는 원래 중견수를 봤지만 크로퍼드가 빠지면서 좌익수로 옮겨왔고 중견수는 안드레 이디어와 스콧 반 슬라이크가 번갈아 나섰다.

크로퍼드가 선발로 출장할 만큼 기량과 감각을 되찾으면 다저스 외야진은 또 한 번 요동을 칠 전망이다.

매팅리 감독은 "켐프가 좌익수로서 잘 해주고 있고 이디어와 슬라이크도 만족스럽다"면서 당장 외야진에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면서도 "켐프는 이제 중견수 자리를 되찾아야 하고 크로퍼드는 좌익수에 고정시켜야 할 것 같다"고 언급해 올스타 휴식기 이후 외야진 개편을 시사했다.

다저스 외야는 야시엘 푸이그가 우익수 자리를 붙박이로 맡고 있을 뿐 중견수와 좌익수 자리는 선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변화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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