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서 주목받은 연극 ‘프라이드’ 8월 국내 초연
입력 2014.07.10 (08:16)
수정 2014.07.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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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라는 쉽지 않은 소재를 다뤘음에도 외국 무대에서 열광적 반응을 얻은 '프라이드'(The Pride)가 오는 8월 국내 초연된다.
'프라이드'는 배우 출신인 알렉스 캠벨의 작가 데뷔작이다. 2
008년 영국 국립극장(National Theater) 초연 당시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비평가협회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고, 2010년에는 미국 뉴욕 무대에서도 선보였다.
1958년과 2014년이라는 두 시대를 살아가는 성 소수자들이 사회적 억압과 갈등 속에서도 자신을 지지하는 이들과 관계를 통해 정체성과 자긍심을 찾고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동성애자라는 특정 성격의 인물이 등장하지만, 결국 '있는 그대로 자신을 인정하기'라는 메시지를 던진다는 점에서 주제 자체는 보편적이다.
한국에서는 '연극열전5'의 두 번째 작품으로 소개된다.
'카르멘' 등 대형 뮤지컬부터 소극장 연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김동연 극단 시인과 무사 대표가 국내 첫 공연의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연극계 대표 스타 이명행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정상윤, 연극 '햄릿'의 박은석을 비롯해 김소진, 김지현, 최대훈, 김종구 등 인기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그룹 클릭비의 오종혁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8월16일부터 11월2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일부 장면의 표현 수위 탓에 만 18세 이상만 관람 가능하다.
3만5천~5만원. 문의 ☎ 02-766-6007.
'프라이드'는 배우 출신인 알렉스 캠벨의 작가 데뷔작이다. 2
008년 영국 국립극장(National Theater) 초연 당시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비평가협회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고, 2010년에는 미국 뉴욕 무대에서도 선보였다.
1958년과 2014년이라는 두 시대를 살아가는 성 소수자들이 사회적 억압과 갈등 속에서도 자신을 지지하는 이들과 관계를 통해 정체성과 자긍심을 찾고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동성애자라는 특정 성격의 인물이 등장하지만, 결국 '있는 그대로 자신을 인정하기'라는 메시지를 던진다는 점에서 주제 자체는 보편적이다.
한국에서는 '연극열전5'의 두 번째 작품으로 소개된다.
'카르멘' 등 대형 뮤지컬부터 소극장 연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김동연 극단 시인과 무사 대표가 국내 첫 공연의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연극계 대표 스타 이명행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정상윤, 연극 '햄릿'의 박은석을 비롯해 김소진, 김지현, 최대훈, 김종구 등 인기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그룹 클릭비의 오종혁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8월16일부터 11월2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일부 장면의 표현 수위 탓에 만 18세 이상만 관람 가능하다.
3만5천~5만원. 문의 ☎ 02-766-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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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미서 주목받은 연극 ‘프라이드’ 8월 국내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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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10 08: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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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라는 쉽지 않은 소재를 다뤘음에도 외국 무대에서 열광적 반응을 얻은 '프라이드'(The Pride)가 오는 8월 국내 초연된다.
'프라이드'는 배우 출신인 알렉스 캠벨의 작가 데뷔작이다. 2
008년 영국 국립극장(National Theater) 초연 당시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비평가협회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고, 2010년에는 미국 뉴욕 무대에서도 선보였다.
1958년과 2014년이라는 두 시대를 살아가는 성 소수자들이 사회적 억압과 갈등 속에서도 자신을 지지하는 이들과 관계를 통해 정체성과 자긍심을 찾고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동성애자라는 특정 성격의 인물이 등장하지만, 결국 '있는 그대로 자신을 인정하기'라는 메시지를 던진다는 점에서 주제 자체는 보편적이다.
한국에서는 '연극열전5'의 두 번째 작품으로 소개된다.
'카르멘' 등 대형 뮤지컬부터 소극장 연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김동연 극단 시인과 무사 대표가 국내 첫 공연의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연극계 대표 스타 이명행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정상윤, 연극 '햄릿'의 박은석을 비롯해 김소진, 김지현, 최대훈, 김종구 등 인기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그룹 클릭비의 오종혁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8월16일부터 11월2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일부 장면의 표현 수위 탓에 만 18세 이상만 관람 가능하다.
3만5천~5만원. 문의 ☎ 02-766-6007.
'프라이드'는 배우 출신인 알렉스 캠벨의 작가 데뷔작이다. 2
008년 영국 국립극장(National Theater) 초연 당시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비평가협회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고, 2010년에는 미국 뉴욕 무대에서도 선보였다.
1958년과 2014년이라는 두 시대를 살아가는 성 소수자들이 사회적 억압과 갈등 속에서도 자신을 지지하는 이들과 관계를 통해 정체성과 자긍심을 찾고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동성애자라는 특정 성격의 인물이 등장하지만, 결국 '있는 그대로 자신을 인정하기'라는 메시지를 던진다는 점에서 주제 자체는 보편적이다.
한국에서는 '연극열전5'의 두 번째 작품으로 소개된다.
'카르멘' 등 대형 뮤지컬부터 소극장 연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김동연 극단 시인과 무사 대표가 국내 첫 공연의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연극계 대표 스타 이명행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정상윤, 연극 '햄릿'의 박은석을 비롯해 김소진, 김지현, 최대훈, 김종구 등 인기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그룹 클릭비의 오종혁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8월16일부터 11월2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일부 장면의 표현 수위 탓에 만 18세 이상만 관람 가능하다.
3만5천~5만원. 문의 ☎ 02-766-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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