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등 이틀째 열대야…잠 못 이루는 밤

입력 2014.07.10 (09:32) 수정 2014.07.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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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잠 못 이루신 분들 많으셨을텐데요.

서울과 경기 등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틀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시민들은 밤늦은 시간까지도 물가를 찾아 더위를 식혔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정이 가까운 시간.

시민들이 강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힙니다.

돗자리를 깔고 가족, 친구들과 이야기꽃을 피우고, 치킨에 시원한 음료수 등 야식도 즐깁니다.

이열치열, 더위를 이기려 가벼운 운동으로 땀을 내기도 합니다.

<인터뷰> 남궁온(서울 동작구) : "너무 더워서 친구들이랑 한강에서 맥주 한잔 하고 발도 담그려고 나왔어요. 바람도 불고해서 시원한 것 같아요."

청계천 역시 도심 속 훌륭한 휴식처입니다.

차가운 물길에 발을 담그고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랩니다.

<인터뷰> 김민주(서울 용산구) : "아기 마지막 분유 먹이고 재우려고 잠시 나왔어요. 시원하게 물소리도 들리고 아기도 잘 잘 수 있을 것 같고 좋네요."

지난밤 서울과 경기, 강원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새벽에도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낮에도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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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기 등 이틀째 열대야…잠 못 이루는 밤
    • 입력 2014-07-10 09:34:13
    • 수정2014-07-10 10: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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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잠 못 이루신 분들 많으셨을텐데요.

서울과 경기 등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틀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시민들은 밤늦은 시간까지도 물가를 찾아 더위를 식혔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정이 가까운 시간.

시민들이 강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힙니다.

돗자리를 깔고 가족, 친구들과 이야기꽃을 피우고, 치킨에 시원한 음료수 등 야식도 즐깁니다.

이열치열, 더위를 이기려 가벼운 운동으로 땀을 내기도 합니다.

<인터뷰> 남궁온(서울 동작구) : "너무 더워서 친구들이랑 한강에서 맥주 한잔 하고 발도 담그려고 나왔어요. 바람도 불고해서 시원한 것 같아요."

청계천 역시 도심 속 훌륭한 휴식처입니다.

차가운 물길에 발을 담그고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랩니다.

<인터뷰> 김민주(서울 용산구) : "아기 마지막 분유 먹이고 재우려고 잠시 나왔어요. 시원하게 물소리도 들리고 아기도 잘 잘 수 있을 것 같고 좋네요."

지난밤 서울과 경기, 강원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새벽에도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낮에도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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