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2] [단독] “호남 고속철까지 담합”…과징금 사상최대? 외

입력 2014.07.10 (22:41) 수정 2014.07.1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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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0일 방송]

전국 불볕더위…폭염주의보 확대

오늘 대구가 최고 35.9도, 서울도 33.6도까지 올랐습니다. 폭염주의보가 중부지방에서 영남지방까지 확대됐습니다. 한편 태풍 ‘너구리’가 휩쓸고 간 제주도는 지금까지 50여 건에 7억여 원의 피해가 집계됐습니다. 올해는 태평양의 엘니뇨가 발달해 너구리처럼 강한 태풍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여야 첫 회동 “임명 철회 요청” VS “참고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여야 원내지도부들과 회동을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비공개 회동에서 2기 내각 개편에 맞춰 제출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김영란법' 등 관료사회 개혁법안, 경제활성화 법안 등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성근 후보자 청문회…탈세, 공짜 임대 집중 검증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아파트 매매 시점을 속여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공천을 대가로 사무실을 공짜로 이용했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한편 정 후보자는 음주운전 경력과 SNS의 야당 비난글에 대해선 사과했습니다.

세월호 국조…청와대 컨트롤타워 역할 추궁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의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가정보원 기관보고에서는 참사 당시 청와대의 역할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전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김기춘 실장은 "일반적 의미로 청와대가 국정 중심이니까 그런 의미에서의 컨트롤타워라면 이해가 되지만 법상으로는 중앙재난대책본부장"이라며 "대통령이 직접 구조하는 분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항일 투쟁 우상화의 선봉마을…김정숙군

지난 1981년, 북한에선 김씨 일가의 우상화를 위해 김일성의 첫째 부인이자 김정일의 생모인 김정숙의 이름을 딴 항일 투쟁 사적지가 조성됐습니다. 지금도 전국에서 답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단독] 호남 고속철까지 담합…사상 최대 과징금 나오나?

지난 2009년 기초공사 입찰이 이뤄진 호남고속철도 사업에서 무더기 담합 행위가 적발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담합에 참여한 건설사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등 28곳으로 건설사가 받아낸 공사비는 2조 2천억 원을 넘습니다. 과징금 규모가 6천억 원을 넘는 사상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장추적]불량 H형강 대량 유통…건축물 안전 위협

규모가 큰 건물을 지을 때 H형강이라는 철골을 사용하는데 상당수 중국산 H형강이 굵기와 무게 면에서 표준규격에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표준 H형강이 견뎌내는 힘이 100이라고 할 때 중국산은 84에 불과합니다.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승부차기 끝에 제압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 끝에 네덜란드를 꺾고 24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홍명보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은 부동산 구입 논란에 이어 예선 탈락 직후의 떠들썩한 회식까지 공개돼 결국 사퇴했습니다.

스마트앱으로 스마트폰 ‘불법도청’

중국에 본거지를 두고 누군가의 스마트폰에 스파이앱을 설치해 도청한 통화 내용을 범죄에 이용한 혐의로 황 모씨 등 7명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불륜 등의 약점을 협박해 5천 7백만 원을 뜯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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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4-07-10 22: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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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불볕더위…폭염주의보 확대

오늘 대구가 최고 35.9도, 서울도 33.6도까지 올랐습니다. 폭염주의보가 중부지방에서 영남지방까지 확대됐습니다. 한편 태풍 ‘너구리’가 휩쓸고 간 제주도는 지금까지 50여 건에 7억여 원의 피해가 집계됐습니다. 올해는 태평양의 엘니뇨가 발달해 너구리처럼 강한 태풍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여야 첫 회동 “임명 철회 요청” VS “참고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여야 원내지도부들과 회동을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비공개 회동에서 2기 내각 개편에 맞춰 제출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김영란법' 등 관료사회 개혁법안, 경제활성화 법안 등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성근 후보자 청문회…탈세, 공짜 임대 집중 검증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아파트 매매 시점을 속여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공천을 대가로 사무실을 공짜로 이용했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한편 정 후보자는 음주운전 경력과 SNS의 야당 비난글에 대해선 사과했습니다.

세월호 국조…청와대 컨트롤타워 역할 추궁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의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가정보원 기관보고에서는 참사 당시 청와대의 역할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전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김기춘 실장은 "일반적 의미로 청와대가 국정 중심이니까 그런 의미에서의 컨트롤타워라면 이해가 되지만 법상으로는 중앙재난대책본부장"이라며 "대통령이 직접 구조하는 분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항일 투쟁 우상화의 선봉마을…김정숙군

지난 1981년, 북한에선 김씨 일가의 우상화를 위해 김일성의 첫째 부인이자 김정일의 생모인 김정숙의 이름을 딴 항일 투쟁 사적지가 조성됐습니다. 지금도 전국에서 답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단독] 호남 고속철까지 담합…사상 최대 과징금 나오나?

지난 2009년 기초공사 입찰이 이뤄진 호남고속철도 사업에서 무더기 담합 행위가 적발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담합에 참여한 건설사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등 28곳으로 건설사가 받아낸 공사비는 2조 2천억 원을 넘습니다. 과징금 규모가 6천억 원을 넘는 사상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장추적]불량 H형강 대량 유통…건축물 안전 위협

규모가 큰 건물을 지을 때 H형강이라는 철골을 사용하는데 상당수 중국산 H형강이 굵기와 무게 면에서 표준규격에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표준 H형강이 견뎌내는 힘이 100이라고 할 때 중국산은 84에 불과합니다.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승부차기 끝에 제압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 끝에 네덜란드를 꺾고 24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홍명보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은 부동산 구입 논란에 이어 예선 탈락 직후의 떠들썩한 회식까지 공개돼 결국 사퇴했습니다.

스마트앱으로 스마트폰 ‘불법도청’

중국에 본거지를 두고 누군가의 스마트폰에 스파이앱을 설치해 도청한 통화 내용을 범죄에 이용한 혐의로 황 모씨 등 7명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불륜 등의 약점을 협박해 5천 7백만 원을 뜯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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