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루만에 하락 마감

입력 2014.07.12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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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하루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10달러(2.0%) 하락한 배럴당 100.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5월12일 이후 가장 낮다.

주간 단위로는 4주 연속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2.08달러(1.91%) 내린 106.5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유가가 다시 하락세를 보인 것은 '이라크 사태'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원유 생산에 차질을 빚을 만큼 악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또 리비아의 원유 생산도 정상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하락세에 일조했다.

금값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8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1.90달러(0.1%) 내린 온스당 1,337.40달러에 마감했다. 하지만 주간 단위로는 6주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포르투갈발(發) 금융위기가 잦아들고,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이 내림세의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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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하루만에 하락 마감
    • 입력 2014-07-12 04:06:31
    연합뉴스
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하루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10달러(2.0%) 하락한 배럴당 100.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5월12일 이후 가장 낮다. 주간 단위로는 4주 연속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2.08달러(1.91%) 내린 106.5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유가가 다시 하락세를 보인 것은 '이라크 사태'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원유 생산에 차질을 빚을 만큼 악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또 리비아의 원유 생산도 정상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하락세에 일조했다. 금값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8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1.90달러(0.1%) 내린 온스당 1,337.40달러에 마감했다. 하지만 주간 단위로는 6주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포르투갈발(發) 금융위기가 잦아들고,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이 내림세의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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