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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팬, 축구 문화도 바뀌어야
입력 2014.07.12 (06:26) 수정 2014.07.12 (08:2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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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때만 되면 과열되는 언론과 팬들의 잘못된 관행도 한국축구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입니다.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보다 성숙한 축구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월드컵 조추첨이 끝났을 때 국내 언론은 한결같이 장밋빛 전망을 쏟아냈습니다.

역대 최상의 조란 표현까지 써가며 16강은 물론 8강도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녹취> "사상 첫 원정 8강...사상 첫 8강..."

객관적이고 냉철한 저널리즘적 분석은 사라졌고 막연한 기대감만 높였습니다.

러시아전과 알제리전 직후 보도처럼, 객관적이고 차분한 보도 보단, 잘하면 공신이고 못하면 비난만 쏟아내는 관행도 여전했습니다.

<인터뷰> 김경호(체육기자연맹 회장) : "승패에 집착한 과거 답습했고, 경쟁 과열로 개인사 선정 보도 아쉬워."

평소엔 무관심하다 월드컵만 열리면 과열되는 팬심도 아쉽다는 지적입니다.

SNS와 인터넷상에서 무차별적으로 퍼붓는 인신공격도 문젭니다.

이같은 성숙하지 못한 반응은 오히려 축구발전을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윤수 : "승리 못지 않게 패배도 받아들일 줄 아는 것이 진정한 팬심입니다."

지난 대회 우승팀 스페인은 조별리그 탈락이란 참담한 실패 속에서도 언론과 팬 모두 일희일비하지 않고 축구와 대표팀에 대한 진짜 사랑과 존중이 무엇인지를 보여줬습니다.

한국 축구 역시 재도약을 위해서는 선수와 팬, 언론이 보다 성숙한 축구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언론과 팬, 축구 문화도 바뀌어야
    • 입력 2014-07-12 06:28:02
    • 수정2014-07-12 08:20:0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월드컵 때만 되면 과열되는 언론과 팬들의 잘못된 관행도 한국축구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입니다.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보다 성숙한 축구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월드컵 조추첨이 끝났을 때 국내 언론은 한결같이 장밋빛 전망을 쏟아냈습니다.

역대 최상의 조란 표현까지 써가며 16강은 물론 8강도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녹취> "사상 첫 원정 8강...사상 첫 8강..."

객관적이고 냉철한 저널리즘적 분석은 사라졌고 막연한 기대감만 높였습니다.

러시아전과 알제리전 직후 보도처럼, 객관적이고 차분한 보도 보단, 잘하면 공신이고 못하면 비난만 쏟아내는 관행도 여전했습니다.

<인터뷰> 김경호(체육기자연맹 회장) : "승패에 집착한 과거 답습했고, 경쟁 과열로 개인사 선정 보도 아쉬워."

평소엔 무관심하다 월드컵만 열리면 과열되는 팬심도 아쉽다는 지적입니다.

SNS와 인터넷상에서 무차별적으로 퍼붓는 인신공격도 문젭니다.

이같은 성숙하지 못한 반응은 오히려 축구발전을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윤수 : "승리 못지 않게 패배도 받아들일 줄 아는 것이 진정한 팬심입니다."

지난 대회 우승팀 스페인은 조별리그 탈락이란 참담한 실패 속에서도 언론과 팬 모두 일희일비하지 않고 축구와 대표팀에 대한 진짜 사랑과 존중이 무엇인지를 보여줬습니다.

한국 축구 역시 재도약을 위해서는 선수와 팬, 언론이 보다 성숙한 축구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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