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 후보등록 마감…대진표 확정

입력 2014.07.12 (06:57) 수정 2014.07.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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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30 재보궐 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서 여야의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경쟁률이 3.7대 1에 달하는 가운데 주요 지역마다 전략공천이 단행돼 물러설 수 없는 여야간 한판승부가 예상됩니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재보선 최대 격전지는 서울 동작을입니다.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과 새정치연합 기동민 전 서울시 부시장 그리고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의 삼자 대결 구돕니다.

유일한 서울 선거구라는 상징성에 후보 확정까지 극심한 진통을 겪은 만큼 여야 모두 총력전입니다.

<녹취> 주호영(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다들 730 승리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힘을 합쳐 주시면 좋겠고..."

<녹취> 박영선(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재보궐선거가 됐으면 좋겠고..."

<녹취> 심상정(정의당 원내대표) : "대개혁에 책임지고 앞장설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이 많이 성원해 주십시오"

수원 정에선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정의당 천호선 대표 등 지명도 있는 후보들이 진검승부를 벌입니다.

수원병은 새정치연합이 중진인 손학규 고문을 투입하자 새누리당은 지역토박이인 김용남 변호사로 맞불을 놨습니다.

전남 순천.곡성에선 현 대통령의 측근인 이정현 전 홍보수석과 전 대통령의 측근인 서갑원 전 의원, 이른바 왕의 남자들간 맞대결이 성사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현재 여당인 새누리당 의석은 과반에 4석 모자란 147석입니다.

이번 재보선에 역대 최대규모인 15석이 걸린 만큼 과반 의석 확보와 저지를 놓고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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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30 재보선 후보등록 마감…대진표 확정
    • 입력 2014-07-12 06:59:54
    • 수정2014-07-12 11: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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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30 재보궐 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서 여야의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경쟁률이 3.7대 1에 달하는 가운데 주요 지역마다 전략공천이 단행돼 물러설 수 없는 여야간 한판승부가 예상됩니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재보선 최대 격전지는 서울 동작을입니다.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과 새정치연합 기동민 전 서울시 부시장 그리고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의 삼자 대결 구돕니다.

유일한 서울 선거구라는 상징성에 후보 확정까지 극심한 진통을 겪은 만큼 여야 모두 총력전입니다.

<녹취> 주호영(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다들 730 승리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힘을 합쳐 주시면 좋겠고..."

<녹취> 박영선(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재보궐선거가 됐으면 좋겠고..."

<녹취> 심상정(정의당 원내대표) : "대개혁에 책임지고 앞장설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이 많이 성원해 주십시오"

수원 정에선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정의당 천호선 대표 등 지명도 있는 후보들이 진검승부를 벌입니다.

수원병은 새정치연합이 중진인 손학규 고문을 투입하자 새누리당은 지역토박이인 김용남 변호사로 맞불을 놨습니다.

전남 순천.곡성에선 현 대통령의 측근인 이정현 전 홍보수석과 전 대통령의 측근인 서갑원 전 의원, 이른바 왕의 남자들간 맞대결이 성사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현재 여당인 새누리당 의석은 과반에 4석 모자란 147석입니다.

이번 재보선에 역대 최대규모인 15석이 걸린 만큼 과반 의석 확보와 저지를 놓고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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