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그레이스 민, 테니스 단식 4강행

입력 2014.07.1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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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그레이스 민(20·미국)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뉘른베르크 가슈타인 레이디스(총상금 25만 달러) 단식 4강에 올랐다.

세계 랭킹 138위인 그레이스 민은 1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주의 바트 가슈타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48위·체코)를 2-0(6-2, 6-1)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부모가 모두 한국 사람인 그레이스 민은 14세 이하 시절 전미 랭킹 1위에 올랐던 유망주로 2011년 US오픈 주니어 여자단식 챔피언 출신이다.

또 같은 해 윔블던 주니어 여자복식에는 최근 '제2의 샤라포바'로 주목받는 유지니 부샤드(캐나다)와 한 조로 출전해 우승하기도 했다.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해 9월 기록한 128위다. 이번 대회 4강 진출로 랭킹 포인트 110점을 확보한 그레이스 민은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10위권으로 순위가 오를 전망이다.

그레이스 민은 안드레아 페트코비치(20위·독일)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 대회 또 다른 준결승은 사라 에라니(14위·이탈리아)와 셸비 로저스(147위·미국)의 대결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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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교포 그레이스 민, 테니스 단식 4강행
    • 입력 2014-07-12 07:46:04
    연합뉴스
재미교포 그레이스 민(20·미국)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뉘른베르크 가슈타인 레이디스(총상금 25만 달러) 단식 4강에 올랐다. 세계 랭킹 138위인 그레이스 민은 1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주의 바트 가슈타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48위·체코)를 2-0(6-2, 6-1)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부모가 모두 한국 사람인 그레이스 민은 14세 이하 시절 전미 랭킹 1위에 올랐던 유망주로 2011년 US오픈 주니어 여자단식 챔피언 출신이다. 또 같은 해 윔블던 주니어 여자복식에는 최근 '제2의 샤라포바'로 주목받는 유지니 부샤드(캐나다)와 한 조로 출전해 우승하기도 했다.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해 9월 기록한 128위다. 이번 대회 4강 진출로 랭킹 포인트 110점을 확보한 그레이스 민은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10위권으로 순위가 오를 전망이다. 그레이스 민은 안드레아 페트코비치(20위·독일)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 대회 또 다른 준결승은 사라 에라니(14위·이탈리아)와 셸비 로저스(147위·미국)의 대결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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