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투표 1위 나성범, 애장품 경매서도 최고
입력 2014.07.12 (08:42)
수정 2014.07.12 (16: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선수협회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한 연 자선 경매에서 NC 다이노스 나성범(25)의 야구장비가 최고가에 낙찰됐다.
선수협은 6월 2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프로야구 선수들이 기부한 애장품을 경매했다.
총 1천950만 3천원을 모았고, 전액을 세월호 유가족을 돕는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선수협은 경매 결과를 정리해 각 구단 주장에게 전달했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애장품 중 가장 인기를 끈 건 나성범의 손목·팔목·정강이 보호대와 글러브였다.
나성범의 야구용품은 총 72만 4천원에 낙찰됐다. 50만원에 새 주인을 찾은 박병호(28·넥센 히어로즈)의 사인 배트보다 높은 최고가였다.
2014 올스타 팬투표에서 전체 1위(96만8천13표)를 차지한 나성범은 자선 경매에서도 인기를 실감했다.
NC는 이번 경매에서 9개 구단 중 가장 많은 330만4천원을 모았다.
NC 주장 이호준은 "후배들에게 '있는 것, 없는 것 다 내놓으라'라고 했는데 다들 잘 따라줘서, 미력하게나마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선수협은 6월 2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프로야구 선수들이 기부한 애장품을 경매했다.
총 1천950만 3천원을 모았고, 전액을 세월호 유가족을 돕는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선수협은 경매 결과를 정리해 각 구단 주장에게 전달했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애장품 중 가장 인기를 끈 건 나성범의 손목·팔목·정강이 보호대와 글러브였다.
나성범의 야구용품은 총 72만 4천원에 낙찰됐다. 50만원에 새 주인을 찾은 박병호(28·넥센 히어로즈)의 사인 배트보다 높은 최고가였다.
2014 올스타 팬투표에서 전체 1위(96만8천13표)를 차지한 나성범은 자선 경매에서도 인기를 실감했다.
NC는 이번 경매에서 9개 구단 중 가장 많은 330만4천원을 모았다.
NC 주장 이호준은 "후배들에게 '있는 것, 없는 것 다 내놓으라'라고 했는데 다들 잘 따라줘서, 미력하게나마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팬투표 1위 나성범, 애장품 경매서도 최고
-
- 입력 2014-07-12 08:42:38
- 수정2014-07-12 16:28:48
프로야구선수협회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한 연 자선 경매에서 NC 다이노스 나성범(25)의 야구장비가 최고가에 낙찰됐다.
선수협은 6월 2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프로야구 선수들이 기부한 애장품을 경매했다.
총 1천950만 3천원을 모았고, 전액을 세월호 유가족을 돕는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선수협은 경매 결과를 정리해 각 구단 주장에게 전달했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애장품 중 가장 인기를 끈 건 나성범의 손목·팔목·정강이 보호대와 글러브였다.
나성범의 야구용품은 총 72만 4천원에 낙찰됐다. 50만원에 새 주인을 찾은 박병호(28·넥센 히어로즈)의 사인 배트보다 높은 최고가였다.
2014 올스타 팬투표에서 전체 1위(96만8천13표)를 차지한 나성범은 자선 경매에서도 인기를 실감했다.
NC는 이번 경매에서 9개 구단 중 가장 많은 330만4천원을 모았다.
NC 주장 이호준은 "후배들에게 '있는 것, 없는 것 다 내놓으라'라고 했는데 다들 잘 따라줘서, 미력하게나마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