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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다나카 공식 사과 “중요한 시기인데”
입력 2014.07.12 (09:58) 수정 2014.07.12 (11:05) 연합뉴스
오른 팔꿈치를 다친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가 미국 프로야구 양키스 팬과 구단에 사과했다.

뉴욕 타임스는 12일(한국시간) "다나카가 공식 성명서를 통해 그가 얼마나 미안해하고 있는지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양키스 팬과 팀 동료, 구단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운을 뗀 다나카는 "중요한 시기에 팀을 떠나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다. 최대한 빨리 마운드에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나카는 "앞으로 몇 주 동안 팔꿈치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고 일정을 소개한 그는 "야구는 부상의 위험이 늘 도사리는 종목이고 재활 중에도 더 큰 부상을 걱정해야 한다. 지금 내가 해야할 일은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재활을 견뎌내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나카의 공식 사과에 뉴욕 타임스 등 미국 언론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국 프로야구에서 부상 선수가 공식 성명서를 내며 팬과 구단에 사과하는 사례가 드물기 때문이다.

뉴욕 타임스는 "2006년 일본인 타자 마쓰이 히데키도 어깨 부상으로 4개월 재활에 돌입하면서 '팬과 팀 동료에 실망을 안겨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 성명을 냈다"고 떠올리며 일본 선수의 '예의'를 긍정적으로 봤다.

다나카는 7년 최대 1억5천5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성사하며 양키스에 입단했다.

메이저리그 입성 첫해 18경기에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며 신인왕은 물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까지 언급되던 그는 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경기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뉴욕 타임스는 "6주 동안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나서 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수술을 받게 되면 1년 6개월을 더 쉬어야 한다"고 전했다.
  • ‘부상’ 다나카 공식 사과 “중요한 시기인데”
    • 입력 2014-07-12 09:58:22
    • 수정2014-07-12 11:05:22
    연합뉴스
오른 팔꿈치를 다친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가 미국 프로야구 양키스 팬과 구단에 사과했다.

뉴욕 타임스는 12일(한국시간) "다나카가 공식 성명서를 통해 그가 얼마나 미안해하고 있는지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양키스 팬과 팀 동료, 구단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운을 뗀 다나카는 "중요한 시기에 팀을 떠나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다. 최대한 빨리 마운드에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나카는 "앞으로 몇 주 동안 팔꿈치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고 일정을 소개한 그는 "야구는 부상의 위험이 늘 도사리는 종목이고 재활 중에도 더 큰 부상을 걱정해야 한다. 지금 내가 해야할 일은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재활을 견뎌내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나카의 공식 사과에 뉴욕 타임스 등 미국 언론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국 프로야구에서 부상 선수가 공식 성명서를 내며 팬과 구단에 사과하는 사례가 드물기 때문이다.

뉴욕 타임스는 "2006년 일본인 타자 마쓰이 히데키도 어깨 부상으로 4개월 재활에 돌입하면서 '팬과 팀 동료에 실망을 안겨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 성명을 냈다"고 떠올리며 일본 선수의 '예의'를 긍정적으로 봤다.

다나카는 7년 최대 1억5천5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성사하며 양키스에 입단했다.

메이저리그 입성 첫해 18경기에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며 신인왕은 물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까지 언급되던 그는 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경기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뉴욕 타임스는 "6주 동안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나서 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수술을 받게 되면 1년 6개월을 더 쉬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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