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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 해밀턴 ‘곡예사 같은 기습번트’ 찬사
입력 2014.07.12 (11:04) 수정 2014.07.12 (11:05)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준족 빌리 해밀턴(24)이 곡예사 수준의 묘기를 선보이며 기습번트를 성공했다.

해밀턴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 톱타자로 선발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놀라운 장면을 연출했다.

해밀턴은 상대 왼손 선발 제프 로케의 초구 시속 145㎞짜리 직구에 기습번트를 시도했다.

전진수비를 펼친 피츠버그 1루수 가비 산체스는 타구를 잡고 1루 파울라인 근처로 달려가 해밀턴 앞을 가로막았다.

하지만 해밀턴은 산체스 앞에서 속도를 늦춘 뒤 몸을 띄워 산체스의 태그를 피했다.

산체스는 해밀턴의 허리를 노렸지만, 해밀턴은 공중에 뜬 상태에서 허리를 산체스 글러브 반대 방향으로 꺾었다.

다시 속도를 높인 산체스는 1루 베이스를 향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했다. 동시에 산체스도 몸을 날려 두 번째 태그를 시도했다.

그러나 산체스의 글러브는 이번에도 해밀턴의 몸에 닿지 않았다.

해밀턴은 넘어서면 자동 아웃이 되는 3피트(91.44㎝) 라인을 넘지 않고 상대 태그를 피한 영민한 주루로 기습번트 안타를 완성했다.

MLB닷컴은 "해밀턴이 전무후무한 애크러배틱 번트를 성공했다"고 평가했고, 중계진은 "야수가 태그를 할 수 없게 한 놀라운 동작"이라고 표현했다.

해밀턴은 잭 코자트의 좌익수 쪽 2루타 때 홈에 도달하는 기민한 주루도 선보였다.
  • CIN 해밀턴 ‘곡예사 같은 기습번트’ 찬사
    • 입력 2014-07-12 11:04:15
    • 수정2014-07-12 11:05:22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준족 빌리 해밀턴(24)이 곡예사 수준의 묘기를 선보이며 기습번트를 성공했다.

해밀턴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 톱타자로 선발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놀라운 장면을 연출했다.

해밀턴은 상대 왼손 선발 제프 로케의 초구 시속 145㎞짜리 직구에 기습번트를 시도했다.

전진수비를 펼친 피츠버그 1루수 가비 산체스는 타구를 잡고 1루 파울라인 근처로 달려가 해밀턴 앞을 가로막았다.

하지만 해밀턴은 산체스 앞에서 속도를 늦춘 뒤 몸을 띄워 산체스의 태그를 피했다.

산체스는 해밀턴의 허리를 노렸지만, 해밀턴은 공중에 뜬 상태에서 허리를 산체스 글러브 반대 방향으로 꺾었다.

다시 속도를 높인 산체스는 1루 베이스를 향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했다. 동시에 산체스도 몸을 날려 두 번째 태그를 시도했다.

그러나 산체스의 글러브는 이번에도 해밀턴의 몸에 닿지 않았다.

해밀턴은 넘어서면 자동 아웃이 되는 3피트(91.44㎝) 라인을 넘지 않고 상대 태그를 피한 영민한 주루로 기습번트 안타를 완성했다.

MLB닷컴은 "해밀턴이 전무후무한 애크러배틱 번트를 성공했다"고 평가했고, 중계진은 "야수가 태그를 할 수 없게 한 놀라운 동작"이라고 표현했다.

해밀턴은 잭 코자트의 좌익수 쪽 2루타 때 홈에 도달하는 기민한 주루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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