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국방위 “미 항공모함 남 입항, 남북관계 개선훼방”

입력 2014.07.12 (11: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미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의 부산 입항은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훼방하는 도발이라며 남측은 올바른 선택을 해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 국방위는 오늘 정책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 항공모함의 부산 입항은 '시대착오적인 군사적 망동'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방위는 특히 미 항모 입항이 국방위 특별제안과 공화국 정부 성명 발표와 때를 같이 한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는 대목으로, 북한의 노력에 대한 또 하나의 도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어제 부산에 입항한 조지워싱턴호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남해와 서해에서 한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하고 이어 한미일 수색구조훈련에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 국방위 “미 항공모함 남 입항, 남북관계 개선훼방”
    • 입력 2014-07-12 11:11:16
    정치
북한 국방위원회는 미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의 부산 입항은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훼방하는 도발이라며 남측은 올바른 선택을 해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 국방위는 오늘 정책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 항공모함의 부산 입항은 '시대착오적인 군사적 망동'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방위는 특히 미 항모 입항이 국방위 특별제안과 공화국 정부 성명 발표와 때를 같이 한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는 대목으로, 북한의 노력에 대한 또 하나의 도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어제 부산에 입항한 조지워싱턴호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남해와 서해에서 한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하고 이어 한미일 수색구조훈련에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