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채프먼, 40G 연속 탈삼진 ‘신기록’

입력 2014.07.12 (13:29) 수정 2014.07.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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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강속구 투수인 아롤디스 채프먼(26·신시내티 레즈)이 구원투수로서 40경기 연속 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채프먼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서 신시내티가 6-5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첫 타자 조디 머서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지난해 8월 2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40경기째 연속해서 삼진 한 개 이상을 빼앗아 메이저리그 구원투수 연속 경기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브루스 수터가 시카고 컵스 소속이던 1977년 6월 2일부터 10월 3일 사이에 세운 39경기였다.

채프먼은 올 시즌 22번의 구원 기회에서 20세이브(2패)째를 올렸다.

28경기에 등판한 그는 28⅔이닝을 책임지며 평균자책점 2.20에 탈삼진 57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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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무리 채프먼, 40G 연속 탈삼진 ‘신기록’
    • 입력 2014-07-12 13:29:07
    • 수정2014-07-12 13:29:15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강속구 투수인 아롤디스 채프먼(26·신시내티 레즈)이 구원투수로서 40경기 연속 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채프먼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서 신시내티가 6-5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첫 타자 조디 머서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지난해 8월 2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40경기째 연속해서 삼진 한 개 이상을 빼앗아 메이저리그 구원투수 연속 경기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브루스 수터가 시카고 컵스 소속이던 1977년 6월 2일부터 10월 3일 사이에 세운 39경기였다. 채프먼은 올 시즌 22번의 구원 기회에서 20세이브(2패)째를 올렸다. 28경기에 등판한 그는 28⅔이닝을 책임지며 평균자책점 2.20에 탈삼진 57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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