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경기만 다시 침묵…4타수 무안타

입력 2014.07.12 (18:18) 수정 2014.07.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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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타자 이대호(32)가 이틀 연속 안타로 끌어올린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대호는 1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방문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한 차례 삼진당한 것을 포함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9일 오릭스전에서 무안타에 그쳤다가 10일 1안타, 11일 2안타를 치며 점차 날카롭게 스윙을 다듬는 듯했으나 이날 3경기 만에 다시 침묵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07에서 0.304로 떨어졌다.

니혼햄 선발 사이토 유키와 대결한 이대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첫 타석에서 시속 142㎞ 직구에 좌익수 플라이로 잡혔다.

4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포크볼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 2사 후 바뀐 투수 앤서니 카터와 맞붙어서는 몸쪽으로 파고드는 역회전 공에 방망이를 댔다가 유격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4-2로 앞선 8회 선두타자로 등장, 파울 4개를 커트해 내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지만 8구째 바깥쪽 커브를 때린 공이 중견수 플라이로 잡히면서 끝내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이대호는 8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이대호는 침묵했지만, 소프트뱅크는 니혼햄에 4-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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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3경기만 다시 침묵…4타수 무안타
    • 입력 2014-07-12 18:18:33
    • 수정2014-07-12 18:44:43
    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타자 이대호(32)가 이틀 연속 안타로 끌어올린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대호는 1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방문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한 차례 삼진당한 것을 포함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9일 오릭스전에서 무안타에 그쳤다가 10일 1안타, 11일 2안타를 치며 점차 날카롭게 스윙을 다듬는 듯했으나 이날 3경기 만에 다시 침묵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07에서 0.304로 떨어졌다.

니혼햄 선발 사이토 유키와 대결한 이대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첫 타석에서 시속 142㎞ 직구에 좌익수 플라이로 잡혔다.

4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포크볼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 2사 후 바뀐 투수 앤서니 카터와 맞붙어서는 몸쪽으로 파고드는 역회전 공에 방망이를 댔다가 유격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4-2로 앞선 8회 선두타자로 등장, 파울 4개를 커트해 내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지만 8구째 바깥쪽 커브를 때린 공이 중견수 플라이로 잡히면서 끝내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이대호는 8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이대호는 침묵했지만, 소프트뱅크는 니혼햄에 4-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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