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세월호 특별법 본격 논의

입력 2014.07.12 (19:28) 수정 2014.07.1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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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는 여야와 세월호 희생자 가족대책위가 마련한 특별법안의 쟁점별 차이를 검토했습니다.

여야는 국회의원과 희생자 유족 그리고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독립된 지위의 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데 대략적인 합의를 한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조사위에 수사권을 부여하는 방안과 피해보상 주체 그리고 세월호 피해자를 의사상자로 지정하는 문제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야는 내일 법률안의 막판 조율에 나선 뒤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법률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한편 가족대책위 소속 200여명은 오늘 오후 회의 참관을 요구하며 국회 본관 앞에서 농성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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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세월호 특별법 본격 논의
    • 입력 2014-07-12 19:28:47
    • 수정2014-07-12 19:31:38
    정치
여야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는 여야와 세월호 희생자 가족대책위가 마련한 특별법안의 쟁점별 차이를 검토했습니다. 여야는 국회의원과 희생자 유족 그리고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독립된 지위의 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데 대략적인 합의를 한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조사위에 수사권을 부여하는 방안과 피해보상 주체 그리고 세월호 피해자를 의사상자로 지정하는 문제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야는 내일 법률안의 막판 조율에 나선 뒤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법률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한편 가족대책위 소속 200여명은 오늘 오후 회의 참관을 요구하며 국회 본관 앞에서 농성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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