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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우호조약 53주년…북 매체 침묵
입력 2014.07.12 (21:16) 수정 2014.07.12 (22:5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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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혈맹이라던 북한과 중국의 관계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양국관계 상징인, '북중우호조약 체결일'이면 해마다 관련 보도와 기념행사가 쏟아졌었지만 올해는 조용하기만 합니다.

박진희 북한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양 중심지 모란봉 언덕에 있는 우의탑.

해마다 북중 우호조약 체결일인 7월 11일이면 6.25 당시 혈맹 관계를 상징하는 이 탑에 중국 고위 인사들이 화환을 바쳤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지난2011년) : "(참가자들은) 조선 전선에 참전해서 용감히 싸운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을 추모해서 묵상한 다음 탑을 돌아봤습니다.

북한우호조약은 지난 1961년 김일성 주석과 주은래 총리 사이에 체결됐습니다.

제 3국의 침략을 받아 전쟁을 하게되면 서로 군사적 원조를 제공하도록 규정한 조약입니다.

이 때문에 북한은 우호조약 체결일을 즈음해 각종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선전해왔습니다.

그러나 53주년이 되는 올해는 조선중앙TV 등 주요 매체들이 관련 보도를 일절 하지 않았고 성대했던 기념행사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최근 중국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낸것이란 분석입니다.

<인터뷰> 정성장(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북한보다 한국을 먼저 방문한 시진핑 주석에 대한 북한 인식이 악화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맞대응하듯 중국의 주요 매체들도 올해는 북중우호조약 관련 보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혈맹을 자랑해왔던 북중관계가 전례없이 차가와졌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 북·중 우호조약 53주년…북 매체 침묵
    • 입력 2014-07-12 21:20:28
    • 수정2014-07-12 22:58:21
    뉴스 9
<앵커 멘트>

혈맹이라던 북한과 중국의 관계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양국관계 상징인, '북중우호조약 체결일'이면 해마다 관련 보도와 기념행사가 쏟아졌었지만 올해는 조용하기만 합니다.

박진희 북한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양 중심지 모란봉 언덕에 있는 우의탑.

해마다 북중 우호조약 체결일인 7월 11일이면 6.25 당시 혈맹 관계를 상징하는 이 탑에 중국 고위 인사들이 화환을 바쳤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지난2011년) : "(참가자들은) 조선 전선에 참전해서 용감히 싸운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을 추모해서 묵상한 다음 탑을 돌아봤습니다.

북한우호조약은 지난 1961년 김일성 주석과 주은래 총리 사이에 체결됐습니다.

제 3국의 침략을 받아 전쟁을 하게되면 서로 군사적 원조를 제공하도록 규정한 조약입니다.

이 때문에 북한은 우호조약 체결일을 즈음해 각종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선전해왔습니다.

그러나 53주년이 되는 올해는 조선중앙TV 등 주요 매체들이 관련 보도를 일절 하지 않았고 성대했던 기념행사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최근 중국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낸것이란 분석입니다.

<인터뷰> 정성장(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북한보다 한국을 먼저 방문한 시진핑 주석에 대한 북한 인식이 악화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맞대응하듯 중국의 주요 매체들도 올해는 북중우호조약 관련 보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혈맹을 자랑해왔던 북중관계가 전례없이 차가와졌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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