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개발은행, 비회원 개도국도 적극 지원”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이뤄진 브릭스가 설립하는 개발은행이 개발도상국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와의 회견에서 브릭스 개발은행은 브릭스 회원국뿐 아니라 다른 개도국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브릭스 개발은행에는 다른 개도국과 금융기구도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만테가 장관은 이어 서방 선진국들이 IMF와 세계은행의 개혁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비판하면서, 브릭스 개발은행 설립은 IMF와 세계은행에 대한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브릭스는 내년 말까지 개발은행을 설립해 2016년부터 본격 출범시킬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