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무력 시위에 “도발로는 안전 보장 못 받아”

입력 2014.07.15 (04:16) 수정 2014.07.1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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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이은 무력시위에 대해 미국 국무부가 "도발로는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미국 국무부는 14일(이하 현지시간) 북한이 연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과 방사포를 발사한 데 대한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미사일 발사가 알려진 지 하루 만에 로켓과 야포를 쏜 것을 우려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국무부는 "지금까지 강조했듯이 그같은 도발 행위는 지역에서 긴장을 높일 뿐 북한이 추구한다고 주장하는 안전과 번영을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북한은 전날 개성 북쪽 지역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이어 이날에는 고성에서 동해상으로 방사포와 해안포 100여발을 발사했다.

미국 국방부도 연합뉴스에 보낸 성명에서 "북한은 도발을 자제해야 할 책임이 있으며,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국무부와 국방부는 한목소리로 "북한은 긴장을 높이는 도발 행위를 자제하고 국제사회에 대한 의무와 약속을 지키는 데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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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북 무력 시위에 “도발로는 안전 보장 못 받아”
    • 입력 2014-07-15 04:16:08
    • 수정2014-07-15 08:08:55
    연합뉴스
북한의 연이은 무력시위에 대해 미국 국무부가 "도발로는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미국 국무부는 14일(이하 현지시간) 북한이 연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과 방사포를 발사한 데 대한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미사일 발사가 알려진 지 하루 만에 로켓과 야포를 쏜 것을 우려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국무부는 "지금까지 강조했듯이 그같은 도발 행위는 지역에서 긴장을 높일 뿐 북한이 추구한다고 주장하는 안전과 번영을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북한은 전날 개성 북쪽 지역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이어 이날에는 고성에서 동해상으로 방사포와 해안포 100여발을 발사했다.

미국 국방부도 연합뉴스에 보낸 성명에서 "북한은 도발을 자제해야 할 책임이 있으며,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국무부와 국방부는 한목소리로 "북한은 긴장을 높이는 도발 행위를 자제하고 국제사회에 대한 의무와 약속을 지키는 데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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