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새 대표에 ‘비주류’ 김무성 의원

입력 2014.07.15 (06:01) 수정 2014.07.1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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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새 대표에 김무성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김 대표는 당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대표 경선은 김무성 의원의 압승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쳐 2위 서청원 의원을 만 4천여표 차이로 누르고 임기 2년의 대표가 됐습니다.

4명의 최고위원단에는 서청원 의원을 비롯해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의원 순으로 당선됐습니다.

부산 출신으로 5선인 김무성 의원은 원조 친박이었지만 현정부들어 비주류를 대표해왔습니다.

경선내내 친박 좌장인 서청원 의원과 격돌했지만 당선 일성으로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내세웠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저의 온몸을 바치겠습니다. 여러분! 그렇게 해서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의 밝은 눈과 귀가 돼 여론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탕평 당직 인사를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여론을 모두 경청해서 대통령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했어야 하는데 그 점이 부족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 선출로 경선을 마무리했지만 경선기간 내내 격렬하게 충돌했던 반대 진영과의 갈등을 어떻게 봉합할 지 시급한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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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새 대표에 ‘비주류’ 김무성 의원
    • 입력 2014-07-15 06:02:41
    • 수정2014-07-15 06: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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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새 대표에 김무성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김 대표는 당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대표 경선은 김무성 의원의 압승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쳐 2위 서청원 의원을 만 4천여표 차이로 누르고 임기 2년의 대표가 됐습니다.

4명의 최고위원단에는 서청원 의원을 비롯해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의원 순으로 당선됐습니다.

부산 출신으로 5선인 김무성 의원은 원조 친박이었지만 현정부들어 비주류를 대표해왔습니다.

경선내내 친박 좌장인 서청원 의원과 격돌했지만 당선 일성으로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내세웠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저의 온몸을 바치겠습니다. 여러분! 그렇게 해서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의 밝은 눈과 귀가 돼 여론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탕평 당직 인사를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여론을 모두 경청해서 대통령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했어야 하는데 그 점이 부족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 선출로 경선을 마무리했지만 경선기간 내내 격렬하게 충돌했던 반대 진영과의 갈등을 어떻게 봉합할 지 시급한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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