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완벽한 우승! 신형 전차군단 시대 ‘활짝’

입력 2014.07.15 (06:23) 수정 2014.07.1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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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의 2인자에 머물던 독일이 세계 축구의 최강자로 우뚝 섰습니다.

10년 동안 철저하게 준비해온 독일은 완벽에 가까운 우승을 차지하며 신형 전차군단의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결승전까지 7경기를 치러 6승 1무.

모두 18골을 넣고 5골만 내준 독일은 24년만에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힘을 앞세운 선 굵은 축구로 대변되던 독일은 정교함을 더해 한층 강해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4157회의 패스를 성공시켜 준우승팀 아르헨티나를 압도했고, 패스 성공률은 80%에 달했습니다.

스타보다는 시스템을 중시한 독일은 뢰브 감독이 2004년 코치로 시작해 10년간 대표팀을 이끌며 이 순간을 준비해왔습니다.

<인터뷰> 뢰브(독일 감독) : "우리는 우승을 위해 10년 전부터 준비하며 많은 걸 해왔습니다."

독일 축구의 성공은 자국 리그에서부터 예견됐습니다.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독일 잔치를 벌인건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과거 월드컵에서의 실패를 딛고 유소년 등 하부 리그에 충실하게 투자한게 대표팀의 힘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독일 9부리그 선수 : "분데스리가와 똑같습니다. 우리 리그에 16팀 정도 있는데 홈, 원정 경기 다합니다."

다음 목표는 2년 뒤 유럽선수권, 독일의 위용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세계가 주목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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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완벽한 우승! 신형 전차군단 시대 ‘활짝’
    • 입력 2014-07-15 06:25:28
    • 수정2014-07-15 07: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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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의 2인자에 머물던 독일이 세계 축구의 최강자로 우뚝 섰습니다.

10년 동안 철저하게 준비해온 독일은 완벽에 가까운 우승을 차지하며 신형 전차군단의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결승전까지 7경기를 치러 6승 1무.

모두 18골을 넣고 5골만 내준 독일은 24년만에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힘을 앞세운 선 굵은 축구로 대변되던 독일은 정교함을 더해 한층 강해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4157회의 패스를 성공시켜 준우승팀 아르헨티나를 압도했고, 패스 성공률은 80%에 달했습니다.

스타보다는 시스템을 중시한 독일은 뢰브 감독이 2004년 코치로 시작해 10년간 대표팀을 이끌며 이 순간을 준비해왔습니다.

<인터뷰> 뢰브(독일 감독) : "우리는 우승을 위해 10년 전부터 준비하며 많은 걸 해왔습니다."

독일 축구의 성공은 자국 리그에서부터 예견됐습니다.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독일 잔치를 벌인건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과거 월드컵에서의 실패를 딛고 유소년 등 하부 리그에 충실하게 투자한게 대표팀의 힘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독일 9부리그 선수 : "분데스리가와 똑같습니다. 우리 리그에 16팀 정도 있는데 홈, 원정 경기 다합니다."

다음 목표는 2년 뒤 유럽선수권, 독일의 위용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세계가 주목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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