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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태, 금융당국 고질적 업무 태만이 원인”
입력 2014.07.15 (06:35) 수정 2014.07.15 (08:0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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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대형 금융사고로 꼽히는 이른바 '동양사태'에는 금융당국도 책임이 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식회사 동양 등이 계열사를 이용해 투기등급의 회사채와 기업어음을 발행해 수많은 피해자를 낳은 동양사태.

투자자 4만명이 1조 7천억원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감사원 감사결과 금융당국이 이 같은 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파악하고도 사실상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2008년부터 동양증권의 투기등급 회사채 불완전판매 등을 여러 번 확인했지만 3년 동안이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또 예금보험공사가 동양증권 회사채의 불완전판매가 투자자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할 가능성이 있고 경고했지만 금감원은 이 역시 무시했고 결국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탁현(감사원 부감사관) : "2012년 이후에 두세 차례 통지 필요성이 언급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실효성 있는 대처를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감사원은 금감원의 관리소홀과 업무 태만이 동양사태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담당 국장을 문책하도록 금감원장에게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 “동양사태, 금융당국 고질적 업무 태만이 원인”
    • 입력 2014-07-15 06:37:26
    • 수정2014-07-15 08:06:5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초대형 금융사고로 꼽히는 이른바 '동양사태'에는 금융당국도 책임이 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식회사 동양 등이 계열사를 이용해 투기등급의 회사채와 기업어음을 발행해 수많은 피해자를 낳은 동양사태.

투자자 4만명이 1조 7천억원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감사원 감사결과 금융당국이 이 같은 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파악하고도 사실상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2008년부터 동양증권의 투기등급 회사채 불완전판매 등을 여러 번 확인했지만 3년 동안이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또 예금보험공사가 동양증권 회사채의 불완전판매가 투자자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할 가능성이 있고 경고했지만 금감원은 이 역시 무시했고 결국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탁현(감사원 부감사관) : "2012년 이후에 두세 차례 통지 필요성이 언급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실효성 있는 대처를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감사원은 금감원의 관리소홀과 업무 태만이 동양사태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담당 국장을 문책하도록 금감원장에게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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