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폐사 막아라”…찜통 축사 더위와의 전쟁
입력 2014.07.15 (06:39)
수정 2014.07.1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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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가마다 가축 폐사를 막기 위해 더위와 전쟁 아닌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양민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닭들이 더위에 지친 듯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습니다.
땡볕에 뜨거워진 축사 안의 열기를 대형 환풍기들이 쉴 새 없이 밖으로 빼냅니다.
천장에서는 3분에 한 번씩 안개분무기가 작동합니다.
고온으로 인한 닭의 폐사를 막기 위해 기화열로 내부온도를 낮추는 것입니다.
<인터뷰> 정수모(양계농민) : "외부 온도와 차이가 많이 나요. 한 4도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무리 더워도 폐사율이 없죠."
찜통더위에 젖소 농가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축사 안에서는 분무기로, 지붕 위에서는 스프링클러로 쉴새 없이 물을 뿌립니다.
폭염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유생산은 물론 번식에도 큰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호형(젖소 사육농민) : "우유 생산이 가장 큰 목적인데, 1차적으로 우유 생산량이 떨어지고, 그 다음에 번식. 수태율이 조금 수정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고요."
축산당국은 가축이 더위에 노출되면 질병에도 쉽게 걸린다며, 영양관리에도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이길호(홍성군 축산정책담당) : "사육 적정 두수를 유지시키고, 비타민제를 활용한 고온 면역 증강제를 급여하는 한편..."
지난해에도 충남지역에서만 폭염으로 가축 7만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를 입은 상태여서, 농민들은 긴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가마다 가축 폐사를 막기 위해 더위와 전쟁 아닌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양민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닭들이 더위에 지친 듯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습니다.
땡볕에 뜨거워진 축사 안의 열기를 대형 환풍기들이 쉴 새 없이 밖으로 빼냅니다.
천장에서는 3분에 한 번씩 안개분무기가 작동합니다.
고온으로 인한 닭의 폐사를 막기 위해 기화열로 내부온도를 낮추는 것입니다.
<인터뷰> 정수모(양계농민) : "외부 온도와 차이가 많이 나요. 한 4도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무리 더워도 폐사율이 없죠."
찜통더위에 젖소 농가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축사 안에서는 분무기로, 지붕 위에서는 스프링클러로 쉴새 없이 물을 뿌립니다.
폭염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유생산은 물론 번식에도 큰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호형(젖소 사육농민) : "우유 생산이 가장 큰 목적인데, 1차적으로 우유 생산량이 떨어지고, 그 다음에 번식. 수태율이 조금 수정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고요."
축산당국은 가축이 더위에 노출되면 질병에도 쉽게 걸린다며, 영양관리에도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이길호(홍성군 축산정책담당) : "사육 적정 두수를 유지시키고, 비타민제를 활용한 고온 면역 증강제를 급여하는 한편..."
지난해에도 충남지역에서만 폭염으로 가축 7만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를 입은 상태여서, 농민들은 긴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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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축 폐사 막아라”…찜통 축사 더위와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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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7-15 07: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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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가마다 가축 폐사를 막기 위해 더위와 전쟁 아닌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양민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닭들이 더위에 지친 듯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습니다.
땡볕에 뜨거워진 축사 안의 열기를 대형 환풍기들이 쉴 새 없이 밖으로 빼냅니다.
천장에서는 3분에 한 번씩 안개분무기가 작동합니다.
고온으로 인한 닭의 폐사를 막기 위해 기화열로 내부온도를 낮추는 것입니다.
<인터뷰> 정수모(양계농민) : "외부 온도와 차이가 많이 나요. 한 4도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무리 더워도 폐사율이 없죠."
찜통더위에 젖소 농가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축사 안에서는 분무기로, 지붕 위에서는 스프링클러로 쉴새 없이 물을 뿌립니다.
폭염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유생산은 물론 번식에도 큰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호형(젖소 사육농민) : "우유 생산이 가장 큰 목적인데, 1차적으로 우유 생산량이 떨어지고, 그 다음에 번식. 수태율이 조금 수정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고요."
축산당국은 가축이 더위에 노출되면 질병에도 쉽게 걸린다며, 영양관리에도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이길호(홍성군 축산정책담당) : "사육 적정 두수를 유지시키고, 비타민제를 활용한 고온 면역 증강제를 급여하는 한편..."
지난해에도 충남지역에서만 폭염으로 가축 7만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를 입은 상태여서, 농민들은 긴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가마다 가축 폐사를 막기 위해 더위와 전쟁 아닌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양민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닭들이 더위에 지친 듯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습니다.
땡볕에 뜨거워진 축사 안의 열기를 대형 환풍기들이 쉴 새 없이 밖으로 빼냅니다.
천장에서는 3분에 한 번씩 안개분무기가 작동합니다.
고온으로 인한 닭의 폐사를 막기 위해 기화열로 내부온도를 낮추는 것입니다.
<인터뷰> 정수모(양계농민) : "외부 온도와 차이가 많이 나요. 한 4도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무리 더워도 폐사율이 없죠."
찜통더위에 젖소 농가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축사 안에서는 분무기로, 지붕 위에서는 스프링클러로 쉴새 없이 물을 뿌립니다.
폭염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유생산은 물론 번식에도 큰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호형(젖소 사육농민) : "우유 생산이 가장 큰 목적인데, 1차적으로 우유 생산량이 떨어지고, 그 다음에 번식. 수태율이 조금 수정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고요."
축산당국은 가축이 더위에 노출되면 질병에도 쉽게 걸린다며, 영양관리에도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이길호(홍성군 축산정책담당) : "사육 적정 두수를 유지시키고, 비타민제를 활용한 고온 면역 증강제를 급여하는 한편..."
지난해에도 충남지역에서만 폭염으로 가축 7만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를 입은 상태여서, 농민들은 긴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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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오 기자 yangmi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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