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시행 코앞…서울 자치구 예산 확보율은 61%

입력 2014.07.15 (09:43) 수정 2014.07.15 (17: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초연금 첫 지급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서울 자치구들은 올해 기초연금 사업 예산의 61%밖에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들의 협의체인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측은 기초연금 지급을 위해 자치구들이 하반기에 확보해야 할 예산은 천 459억 5천만 원이지만 지금까지 확보된 예산은 913억 원으로 582억 7천만 원이 모자란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 측은 지방세 수입은 거의 증가하지 않았는데 복지 지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지방재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협의회는 이에 따라 오늘 서울시청에서 자치구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 회의를 여는 등 복지사업 부족분을 확보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초연금 시행 코앞…서울 자치구 예산 확보율은 61%
    • 입력 2014-07-15 09:43:39
    • 수정2014-07-15 17:15:53
    사회
기초연금 첫 지급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서울 자치구들은 올해 기초연금 사업 예산의 61%밖에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들의 협의체인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측은 기초연금 지급을 위해 자치구들이 하반기에 확보해야 할 예산은 천 459억 5천만 원이지만 지금까지 확보된 예산은 913억 원으로 582억 7천만 원이 모자란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 측은 지방세 수입은 거의 증가하지 않았는데 복지 지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지방재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협의회는 이에 따라 오늘 서울시청에서 자치구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 회의를 여는 등 복지사업 부족분을 확보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