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석화 공장 가동 반대 시위…9명 연행

입력 2014.07.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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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의 공장 가동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야간 시위가 오늘 새벽까지 진행됐습니다.

인천 원창동 주민 3백여 명은 어젯밤 9시부터 4시간 가량 SK 공장 인근 도로를 막고, 최근 증설된 공장의 시험 가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주민들은 최근 증설된 공장 탓에 소음과 악취가 늘어난데다, 굉음과 함께 거대한 불꽃이 반복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야간에 장시간 도로를 점거한 혐의 등으로 주민 9명을 연행했습니다.

SK 인천석유화학은 최근 인천 원창동 부지에 PET병 원료를 연간 만3천여 톤 생산하는 공장을 새로 지었으며, 다음주 부터 본 가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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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석화 공장 가동 반대 시위…9명 연행
    • 입력 2014-07-15 10:13:00
    사회
SK인천석유화학의 공장 가동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야간 시위가 오늘 새벽까지 진행됐습니다. 인천 원창동 주민 3백여 명은 어젯밤 9시부터 4시간 가량 SK 공장 인근 도로를 막고, 최근 증설된 공장의 시험 가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주민들은 최근 증설된 공장 탓에 소음과 악취가 늘어난데다, 굉음과 함께 거대한 불꽃이 반복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야간에 장시간 도로를 점거한 혐의 등으로 주민 9명을 연행했습니다. SK 인천석유화학은 최근 인천 원창동 부지에 PET병 원료를 연간 만3천여 톤 생산하는 공장을 새로 지었으며, 다음주 부터 본 가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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