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사일 우크라 군용기 격추”…양국 긴장 고조

입력 2014.07.15 (10:19) 수정 2014.07.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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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용기를 격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어제 동부 도시 루간스크에서 군인 8명을 태우고 국경지대를 비행하던 정부군 소속 수송기 1대가 격추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친러시아계 분리주의 반군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우크라이나 정부는 그럴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성명을 내고, 러시아 영토에서 날아온 로켓에 의해 격추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고 수송기에는 모두 8명이 타고 있었고, 반군 소탕 작전 중인 군인들에게 나눠 줄 식수와 식료품 등이 실려있었다고 우크라이나 정부는 밝혔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관계자는 이번 격추 사건이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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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15 10:19:50
    • 수정2014-07-15 17:09:09
    국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용기를 격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어제 동부 도시 루간스크에서 군인 8명을 태우고 국경지대를 비행하던 정부군 소속 수송기 1대가 격추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친러시아계 분리주의 반군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우크라이나 정부는 그럴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성명을 내고, 러시아 영토에서 날아온 로켓에 의해 격추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고 수송기에는 모두 8명이 타고 있었고, 반군 소탕 작전 중인 군인들에게 나눠 줄 식수와 식료품 등이 실려있었다고 우크라이나 정부는 밝혔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관계자는 이번 격추 사건이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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