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축산 분야 등 민간단체 통해 30억 대북 지원

입력 2014.07.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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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인도적 지원 사업에 30억 원 규모의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천안함 사건 이후 취해진 5.24 대북제재 조치 이후 정부 예산으로 대북 민간단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북한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인도적 지원과 농축산 협력 지원을 위해 민간단체의 대북지원 사업에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늘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원사업은 아동 질병과 치료 예방 등 보건의료 분야와 온실 지원 등 농업분야, 낙농 지원 등 축산분야로 각각 10억원 씩, 30억 원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민간단체가 분야별로 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단체별 최고 10억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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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농축산 분야 등 민간단체 통해 30억 대북 지원
    • 입력 2014-07-15 11:38:28
    정치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인도적 지원 사업에 30억 원 규모의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천안함 사건 이후 취해진 5.24 대북제재 조치 이후 정부 예산으로 대북 민간단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북한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인도적 지원과 농축산 협력 지원을 위해 민간단체의 대북지원 사업에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늘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원사업은 아동 질병과 치료 예방 등 보건의료 분야와 온실 지원 등 농업분야, 낙농 지원 등 축산분야로 각각 10억원 씩, 30억 원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민간단체가 분야별로 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단체별 최고 10억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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