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한 반부화 오리알서 새끼 26마리 부화 ‘황당’

입력 2014.07.15 (15:47) 수정 2014.07.1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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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축산물 관리법 위반으로 압수한 품목인 '반부화 오리알'에서 새끼오리 26마리가 태어나, 경찰청 청사에 몰려다니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일 압수한 '반부화 오리알' 300개를 폐기 처분하려는 과정에서, 어제와 오늘 26마리가 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반부화 오리알은 베트남 등 동남아인들이 보양식으로 즐겨 찾아 경남 창원시의 한 마트에서 파는 제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식용으로 승인받지 않았기 때문에 경찰은 지난 2일 판매 업주 26살 김 모 씨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오리알 300개를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오리알을 압수한 이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자연 부화한 것으로 보고 부화한 오리를 공매처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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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수한 반부화 오리알서 새끼 26마리 부화 ‘황당’
    • 입력 2014-07-15 15:47:36
    • 수정2014-07-16 08:03:45
    사회
경찰이 축산물 관리법 위반으로 압수한 품목인 '반부화 오리알'에서 새끼오리 26마리가 태어나, 경찰청 청사에 몰려다니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일 압수한 '반부화 오리알' 300개를 폐기 처분하려는 과정에서, 어제와 오늘 26마리가 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반부화 오리알은 베트남 등 동남아인들이 보양식으로 즐겨 찾아 경남 창원시의 한 마트에서 파는 제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식용으로 승인받지 않았기 때문에 경찰은 지난 2일 판매 업주 26살 김 모 씨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오리알 300개를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오리알을 압수한 이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자연 부화한 것으로 보고 부화한 오리를 공매처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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