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협력사들 “팬택 살려야…부품값 일부 안받겠다”

입력 2014.07.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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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협력사들이 법정관리 위기에 내몰린 팬택을 살리기 위해 부품대금 일부를 받지 않기로 결의했습니다.

팬택 협력사 60여 업체로 구성된 협의회는 팬택의 경영 정상화가 지체될수록 협력사의 어려움도 가중된다며, 팬택으로부터 받아야 할 부품대금의 10∼30%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주 안에 팬택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협력업체 70~80%가 부도 상황에 직면한다며, 이동통신사들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앞서, 팬택 채권단은 워크아웃 상태인 팬택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채권단과 이동통신3사가 보유한 채권을 출자금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채택했지만, 이동통신사들이 참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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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택 협력사들 “팬택 살려야…부품값 일부 안받겠다”
    • 입력 2014-07-15 16:02:19
    경제
팬택 협력사들이 법정관리 위기에 내몰린 팬택을 살리기 위해 부품대금 일부를 받지 않기로 결의했습니다. 팬택 협력사 60여 업체로 구성된 협의회는 팬택의 경영 정상화가 지체될수록 협력사의 어려움도 가중된다며, 팬택으로부터 받아야 할 부품대금의 10∼30%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주 안에 팬택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협력업체 70~80%가 부도 상황에 직면한다며, 이동통신사들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앞서, 팬택 채권단은 워크아웃 상태인 팬택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채권단과 이동통신3사가 보유한 채권을 출자금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채택했지만, 이동통신사들이 참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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