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2020년 이후 시행해야”

입력 2014.07.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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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가 내년 1월로 예정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시행을 2020년 이후로 연기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철강협회 등 23개 경제단체는 오늘 발표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대한 경제계 의견'에서 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되면 산업 경쟁력이 심각하게 저하될 수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경제계는 배출권 거래제 시행으로 내년부터 3년 동안 최대 27조5천억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업체별로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할당해 그 범위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도록 하는 제도로 세계 28개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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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2020년 이후 시행해야”
    • 입력 2014-07-15 16:26:39
    경제
경제계가 내년 1월로 예정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시행을 2020년 이후로 연기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철강협회 등 23개 경제단체는 오늘 발표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대한 경제계 의견'에서 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되면 산업 경쟁력이 심각하게 저하될 수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경제계는 배출권 거래제 시행으로 내년부터 3년 동안 최대 27조5천억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업체별로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할당해 그 범위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도록 하는 제도로 세계 28개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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