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포함’ U-16, 멕시코 국제대회 출전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활약하는 이승우(16), 장결희(16)가 포함된 16세 이하(U-16) 축구 대표팀이 멕시코에서 열리는 국제친선대회에 출전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에 대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2일부터 개최되는 코파 멕시코 대회 출전을 위해 소집될 U-16 대표 선수 26명을 15일 발표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이 대표팀은 18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 29일까지 훈련을 진행하고 30일 멕시코로 출국한다.

코파 멕시코 대회는 멕시코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유·청소년 국제친선대회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U-16 대표팀은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2014 AFC U-16 챔피언십에 대비하고자 이 대회에 나선다.

한국은 브라질, 캐나다, 코스타리카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대표팀은 19일 오후 4시 파주 NFC에서 네팔 U-16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