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일 각료들 야스쿠니 봉납은 국제사회에 도전행위”

입력 2014.07.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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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 아베 내각의 각료 5명이 야스쿠니 신사에 등을 봉납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제국주의 침략으로 고통받은 이웃 나라들과 국제사회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정치인들은 시대착오적인 행위를 하루속히 그만두고 역사에 대한 겸허한 반성과 성찰을 기초로 상호 신뢰에 기반을 둔 한일 관계 형성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대변인은 또 아베 정부가 독도 자료수집에 나섰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면서, 일본 정부는 허황된 책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다니가키 사다카즈 법무상을 비롯한 아베 내각의 각료 5명은 지난 13일 야스쿠니 신사의 전몰자 위령 행사를 맞아 등을 봉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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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일 각료들 야스쿠니 봉납은 국제사회에 도전행위”
    • 입력 2014-07-15 18:38:47
    정치
정부는 일본 아베 내각의 각료 5명이 야스쿠니 신사에 등을 봉납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제국주의 침략으로 고통받은 이웃 나라들과 국제사회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정치인들은 시대착오적인 행위를 하루속히 그만두고 역사에 대한 겸허한 반성과 성찰을 기초로 상호 신뢰에 기반을 둔 한일 관계 형성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대변인은 또 아베 정부가 독도 자료수집에 나섰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면서, 일본 정부는 허황된 책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다니가키 사다카즈 법무상을 비롯한 아베 내각의 각료 5명은 지난 13일 야스쿠니 신사의 전몰자 위령 행사를 맞아 등을 봉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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