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정성근 사퇴 결정 존중”…야 “다행스러운 일”

입력 2014.07.16 (11:07) 수정 2014.07.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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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데 대해 다소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새누리당 함진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정 후보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제는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이 오로지 국민과 국가를 위해 일하고 세월호 사고 이후의 대한민국을 새롭게 정비하는 일에 주력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함 대변인은 이어 국가 혁신을 위해서는 한시가 바쁘다며 현재 보고서 채택이 남아 있는 정종섭 안행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야당의 대승적이고도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자진 사퇴라기보다는 국민 여론에 밀린 사퇴라고 본다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정애 대변인도 정 후보자 사퇴는 당연한 결과라며 차기 장관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검증을 거쳐 선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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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16 11:07:36
    • 수정2014-07-16 16:17:57
    정치
여야는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데 대해 다소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새누리당 함진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정 후보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제는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이 오로지 국민과 국가를 위해 일하고 세월호 사고 이후의 대한민국을 새롭게 정비하는 일에 주력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함 대변인은 이어 국가 혁신을 위해서는 한시가 바쁘다며 현재 보고서 채택이 남아 있는 정종섭 안행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야당의 대승적이고도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자진 사퇴라기보다는 국민 여론에 밀린 사퇴라고 본다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정애 대변인도 정 후보자 사퇴는 당연한 결과라며 차기 장관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검증을 거쳐 선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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