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다음 달 하순 개각…각료 과반 교체”

입력 2014.07.16 (11:36) 수정 2014.07.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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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달 말쯤 각료 18명 중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큰 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번 개각은 집단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헌법 해석 변경에 대한 국내외의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서 입각을 원하는 충성도 높은 당내 인사로 내각을 재구축해 장악력을 높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개각 폭이 크더라도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간사장,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 등 핵심 인사는 어떤 형태로든 계속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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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다음 달 하순 개각…각료 과반 교체”
    • 입력 2014-07-16 11:36:45
    • 수정2014-07-16 12:12:12
    국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달 말쯤 각료 18명 중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큰 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번 개각은 집단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헌법 해석 변경에 대한 국내외의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서 입각을 원하는 충성도 높은 당내 인사로 내각을 재구축해 장악력을 높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개각 폭이 크더라도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간사장,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 등 핵심 인사는 어떤 형태로든 계속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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